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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라이팅 #브랜딩 #질문하는법 "어릴 때부터 저는 늘 헷갈릴 때 ‘나한테 중요한 건 뭐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건 뭐지’라고 먼저 생각하곤 했어요. 사람이 흔들릴 때가 있는 법이잖아요. 그럴

#카피라이팅 #브랜딩 #질문하는법 "어릴 때부터 저는 늘 헷갈릴 때 ‘나한테 중요한 건 뭐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건 뭐지’라고 먼저 생각하곤 했어요. 사람이 흔들릴 때가 있는 법이잖아요. 그럴 때 내 안쪽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길었던 거죠." “내 아이디어로 뭔가 이야기를 해서 설득하고 반응을 얻는 과정은 재미있었어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일이지, 이 세상을 어떻게 이롭게 하는 거지’ 하는 의문이 있었죠. 바쁠 때는 잊다가 뭔가 내놓은 게(카피가) 신통치 않으면 또 그 고민이 찾아오곤 했어요. 그러다가 16년 정도 지나고 나서 문득 ‘이게 이번 생에 나의 일이구나’ 알아지는 순간이 오더군요.”. “그렇게 부당하다는 걸 사회에 나와서 알았어요. 그 시스템을 바꾸려면 내가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그러다 베스띠벨리라는 옷 브랜드 광고를 맡게 됐어요. 타깃이 나 같은 사람들이었죠. 그 때는 일하는 여성을 ‘오피스 레이디’라고 해서 OL이라고 불렀는데 그들을 공감시켜야 했어요. 그럼 내가 겪은 일로 카피를 만들자고 생각했죠." Q. 광고 카피는 어떻게 나오나요? “죽어라 하는 수밖에 없어요. 아이디어는 질문, 인사이트, 솔루션에서 오죠. 과제를 받아서 질문하고 인사이트를 찾기 시작하면 늦어요. 늘 내 머릿속에 몇 질문들은 돌아가고 있어야 하죠. ‘BTS(방탄소년단)가 그렇게 인기라는데 이게 의미하는 건 뭘까’, ‘사람들은 BTS의 무엇에 꽂힌 걸까’, ‘왜 이런 현상이 생긴 거지’ 하는 질문을 평소에 하는 거죠. ‘쟁이’들이라고 어떻게 맨날 새로운 걸 내놓겠어요. 제가 알아차린 건 새롭다는 건 본질에 다가가면 갈수록 나올 가능성이 많다는 거죠. 그래서 저는 안쪽으로 깊이 파는 편이었어요. 제가 낸 카피의 표현이 대단히 기발하냐 하면 그런 건 거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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