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들의 가치가 과대평가 되고 있다고 자주 이야기해왔는데, 재작년부터 꾸준히 지켜보아온 바는 스타트업이 스타트업 바닥을 벗어나 실물 시장으로 나가는 순간 보통 평가가치가 절반 이하가 되는 듯하다
스타트업들의 가치가 과대평가 되고 있다고 자주 이야기해왔는데, 재작년부터 꾸준히 지켜보아온 바는 스타트업이 스타트업 바닥을 벗어나 실물 시장으로 나가는 순간 보통 평가가치가 절반 이하가 되는 듯하다. 스타트업이 상장이나 M&A 등으로 EXIT하는 단계 뿐 아니다.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Corporate Venturing을 업 중 하나로 하고 있다보니 VC와 AC 그리고 대기업이 스타트업의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항상 직접 경험하게 되는데, 여기서도 2배 정도 차이가 난다. 그런데 이마저도 작년 하반기부터 그 차이가 점차 더 커지고 있다. 돈이 스타트업으로 엄청 흘러들어왔다는 의미다. 지금은 좋을지 몰라도 이럴수록 EXIT은 더 어려워질텐데 당장 돈 들어오니 잘되는 줄 알고 정신 못차리는 스타트업들이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다. 돈이 독이 되는 것은 찰나의 순간이자 순간의 의사결정에서 비롯된다. 이 모든 것의 바닥에는 창업가의 조바심과 욕심이 깔려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