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지털 기술은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이주'를 촉진함으로써, 탈물질화를 촉진한다. 2. (그렇게) ‘상품'이라는 명사는, ‘서비스'라는 동사로 변형되고 있다. 이제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처럼 행
1. 디지털 기술은 '상품에서 서비스로의 이주'를 촉진함으로써, 탈물질화를 촉진한다. 2. (그렇게) ‘상품'이라는 명사는, ‘서비스'라는 동사로 변형되고 있다. 이제 하드웨어는 소프트웨어처럼 행동한다. 그리고 이를 실리콘밸리는 이런 식으로 표현한다. “소프트웨어가 모든 것을 먹어치운다"고. 3. 이미 자동차에서 무거운 강철은 가벼운 실리콘으로 대체되고 있다. 지금의 자동차는 사실상 바퀴 위에 올려놓은 컴퓨터다. 그리고 이 굴러가는 컴퓨터는 인터넷 자동차가 되려고 한다. 4. 아마존의 설립자, 제프 베조스는 2007년에 킨들 전자책 단말기를 처음 소개할 때, 킨들은 제품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제프 베조스는 킨들을 두고, ‘읽을거리에 접근할 권리를 파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5. 이 전략은, 7년 뒤 아마존이 거의 100만 권에 달하는 전자책을 모두 읽을 수 있는 도서관 유료 회원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더 명확해졌다. 킨들 애독자는 더 이상 개별 책을 살 필요가 없다. 킨들 한대를 구입하는 것만으로 현재 발행된 책의 대부분에 접근할 권리를 얻게 되기 때문이다. 6. (지금까지) 상품은 소유를 부추겼지만, 서비스는 소유를 단념하게 만든다. 물건을 소유하면에 따라 발생하는 배타성, 통제권, 책임이 서비스에는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7. (그렇기에) ‘구입하는 소유권'에서 ‘구독하는 접근권'으로의 전환은 많은 관습을 뒤엎는다. 8. 물건의 소유권을 획득하는 것은 (생각보다) 무심결에 변덕스럽게 이뤄어진다. 더 나은 무언가가 나오면 와락 움켜쥐는 방식이다. 9. 반면, 구독은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끊임없는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업데이트, 발행, 끊임없는 흐름을 낳는다. 이는 (소유처럼) 일회성 사건이 아니다. 지속적인 관계다. 10. 서비스에 접근할 때, 종종 소비자는 한 물품을 구입할 때보다 훨씬 더 강하게 서비스에 몰입하곤 한다. 그리고 그 서비스를 오래 쓸수록, 그 서비스는 당신을 더 잘 알게 된다. 그리고 그 서비스가 당신을 더 잘 알수록, 그것을 떠나서 새롭게 시작하기가 더 힘들어진다. 11. (그렇게) 소비자는 그 관계를 이어감으로써 (계속해서) 여러 가지 혜택을 본다. 끊임없이 유지되는 품질, 지속적인 개선, 전용 상담 창구 등이 그렇다. 좋은 (구독) 서비스라고 여겨지는 것들은 이를 제공한다. 12. 그리고 이런 변화는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지난 몇 년 사이에 서비스로서의 호텔(=에어비앤비), 서비스로서의 옷(=스티치픽스), 서비스로서의 장난감(=너드블록)이 등장했다. 얼마 전에는 서비스로서의 식품(Food as Sevrice, Fas)를 도모하는 스타트업이 수백 곳 생겨났다. 13. 게다가 앞으로는 서비스로서의 가구, 서비스로서의 건강, 서비스로서의 보금자리, 서비스로서의 휴가, 서비스로서의 학교가 등장할 것이다. - 케빈 캘리,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