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배송도 늦다"…쿠팡도 뛰어든 '20분 배송' 경쟁] 쿠팡, '쿠팡이츠 마트' 통해 퀵커머스 사업 시작 📌 유통업계의 퀵커머스(Quick-Commerce·즉시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
["새벽배송도 늦다"…쿠팡도 뛰어든 '20분 배송' 경쟁] 쿠팡, '쿠팡이츠 마트' 통해 퀵커머스 사업 시작 📌 유통업계의 퀵커머스(Quick-Commerce·즉시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배달 애플리케이션 사업자인 배달의민족, 요기요가 각각 비마트, 요마트를 통해 퀵커머스 사업을 전개하는 가운데, 쿠팡도 퀵커머스 경쟁에 뛰어들었다.쿠팡은 자체 배달앱 쿠팡이츠를 통해 서울 송파구에서 '퀵커머스' 시범서비스를 시작했다. 퀵커머스는 주문 즉시 배달원이 도보, 자전거, 오토바이 등으로 근거리를 직접 배달해 20분~2시간 내 상품을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 퀵커머스 시장은 2019년 비마트 사업을 시작한 배민과 2020년 요마트를 론칭한 요기요가 잡고 있다. 이들은 주문 즉시 신선식품을 비롯한 상품들을 배송해주지만, 종류가 한정돼있고 가격이 일반 유통업체들에 비해 비싸다. 그럼에도 편리함을 추구하는 MZ세대 1인가구를 중심으로 주문이 이어지면서, 매출이 치솟았다. 우아한형제들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비마트 매출이 포함된 2020년 상품매출 부문 실적은 전년대비 약 328% 증가한 2187억원이었다. 📌업계는 당분간 '즉시배송' 강화 현상이 유통업계 전반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 e커머스 업체 관계자는 "온라인 익일배송, 새벽배송 등을 이용하는 고객층과 퀵커머스 즉시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층은 명확히 구분된다"며 "전자의 경우 워킹맘 등이 주 타깃층이라면 후자는 1인가구이거나 젊은 세대가 다수다" 라며 "퀵커머스를 통해 고객층을 확대할 수 있고, 빠른 배송과 라스트마일(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이 문 앞에 배송되기 직전의 단계)이 고객 만족도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합병으로 지난 1일 출범한 통합 GS리테일은 전국 곳곳 주문 즉시 20분~2시간내 배송을 완료해주겠다며 퀵커머스를 차별화 포인트로 정했다. GS리테일은 앞서 배달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의 지분을 인수하고 자체 배달 전용 앱 우리딜리버리서비스 앱을 론칭하며 퀵커머스 플랫폼 구축을 다졌다. 📌 인터파크도 라이브커머스와 퀵커머스를 결합한 새로운 라이브방송 코너 '퀵-라이브'를 신설했다. 퀵-라이브의 실시간 라이브방송을 보면서 상품을 주문하면 즉시 배송이 시작된다. 💡 느낀점 ㄴ 유통업계의 퀵커머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이러한 라스트마일은 사용자 경험이 형성되는 첫 단계로, 충성고객이 될지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퀵커머스를 통해 빨리 배송해주면 소비자의 충성도를 높일 수 있고 주문 취소율도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ㄴ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퀵커머스 서비스를 론칭하고 이와 관련된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동시에 퀵커머스에 진출하는 가운데 어떻게 ‘차별화’를 둘지가 궁금해진다. ㄴ 하지만 퀵커머스의 경우 많은 물류거점과 인력들이 필요한데, 쿠팡과 배민과 같이 자체 인력을 보유한 기업이 아닌 이상 기존의 유통업체는 이를 확대하는데는 한계가 있고 오히려 수익보다는 적자가 많이 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ㄴ 현재 많은 기업이 빠른 배송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그 지역이 수도권에 한정되어있다. 따라서 퀵커머스를 통해 이득을 내기 위해서는 이러한 서비스를 더 빠르게 늘려서 소비자를 만족시켜야 고객 충성도를 높여 고객 락인(Lock-In) 효과로 이어지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