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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채팅이 페이스북을 넘어설 수 있을까?》 그룹채팅방을 활용한 커뮤니티 운영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스를 공유하는 소규모 커뮤니티는 물론, 소모임 앱과 당근마켓 앱에서도 관심사가 비슷한 사

《오픈채팅이 페이스북을 넘어설 수 있을까?》 그룹채팅방을 활용한 커뮤니티 운영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뉴스를 공유하는 소규모 커뮤니티는 물론, 소모임 앱과 당근마켓 앱에서도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들, 동네에서 같은 이슈를 공유하는 사람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모입니다. 직무가 유사하거나, 온라인 강의를 함께 듣는 경우에도 오픈채팅방을 통해 서비스 공급자와 수혜자가 오픈 프로필로 만납니다. 어떤 이유로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이용하는 걸까요? 이러다 정말 페이스북을 뛰어넘는 커뮤니티 채널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쓰는 이유] 1️⃣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모바일로 사용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카카오톡을 안 하는 사람을 찾아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있죠.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고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도구로써 인기가 높습니다. 내가 1:1 문의를 남기고 답변을 기다리는 것과 카카오톡으로 바로 문의할 수 있다는 것, 챗봇 대신 실제 운영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은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의 강점을 발휘하게 만듭니다. 2️⃣ 쉬운 인터페이스 게시물을 쓰면서 사진을 올리고 긴 글을 써야 하는 것과 비교하면 카카오톡 메신저는 쉽습니다. 익숙하기 때문이죠. 짧게 말해도 되고, 사진 첨부도 간편합니다. 이미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들이 카카오톡 메신저를 학습했기 때문에 튜토리얼을 만들어 사용방법을 안내할 필요도 없습니다. 3️⃣ 낮은 진입장벽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000을 검색하세요. 검색해서 오픈프로필을 설정해서 채팅방에 참여하는 것만으로 커뮤니티 가입이 끝납니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직접 채팅방을 개설해서 커뮤니티를 주도적으로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동네에서 같이 운동하는 사람, 환경문제에 대해 같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 와인을 즐겨 마시는 사람 등 함께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을 찾거나, 찾지 못할 때에는 직접 만드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 큐레이터의 문장 🎒 ] 문제는 낮은 진입장벽에서 오는 정보의 신뢰성입니다. 멤버 수가 늘어날수록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300+라는 숫자를 보는 것은 순식간입니다. 이렇게 많은 채팅 내용을 읽는 것은 자칫 메일함에 쌓인 뉴스레터를 읽어야 한다는 부담처럼 느껴지죠.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에서 부담감을 느끼는 순간 사용자는 이탈하게 됩니다. 또한 이렇게 쌓인 채팅방에서 원하는 콘텐츠를 검색해서 활용하는 건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노션이나 에버노트, 워크플로위 등으로 아카이빙하는 운영자가 필요한 이유죠. 누군가는 아주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들려면, 운영하는 사람이 수고스러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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