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앱이나 웹 내 팝업은 솔직히 고객 입장에선 굉장히 귀찮기도 하고, 고객 경험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다른 앱/웹 내 구좌와 다르게, 아예 고객 행동을 방해하면서 강제로 메시지를 노출 시키기 때문이
■ 앱이나 웹 내 팝업은 솔직히 고객 입장에선 굉장히 귀찮기도 하고, 고객 경험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다른 앱/웹 내 구좌와 다르게, 아예 고객 행동을 방해하면서 강제로 메시지를 노출 시키기 때문이다. ■ 그렇지만 반대로 말하면, 충분히 좋은 디자인과 메시지만 담고 있다면 어느 온사이트 구좌보다도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뜻. ■ 어떻게 잘 띄울까? 1. 팝업을 띄울 페이지 문맥을 고려할 것 : 뉴스레터 구독 팝업은 개인정보 보호 약관 페이지가 아닌, 기사 읽기 페이지에 띄우는 것이 더 문맥에 맞다. 메시지에만 집중한 나머지 전반적인 고객들의 행동을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모든 페이지에 안 띄워도 되니, 꼭 페이지와 팝업의 문맥을 판단해서 띄울 것. 2. 타이밍을 맞출 것 : 위에 있는 문맥과 일맥상통. 고객이 필요한 시점에 팝업 메시지를 노출시키는 것이 더 이득이다. 고객들이 페이지에서 머무는 시간을 고려하여, 가장 적절한 시간에 팝업을 띄우고 행동을 유도하는 것이 전환 확률이 좋다. 3. 드러나는 혜택은 명료하게. 메시지는 차별화하기 : 고객이 페이지에서 어떤걸 원할지 생각하여 컨텐츠를 소구할 것. 혜택은 명료하게 표현하되, 팝업 내 CTA 등 행동 요소는 최대한 간단하게 배치할 것. 4. 혹시라도 채워야 할 필드가 있다면, 없애거나 최소화할 것 : 예를 들어, 뉴스레터 받기 팝업을 띄운다고 해보자. 고객에게서 받아야 할 정보는 메일주소, 이름, 개인정보 동의 3가지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웬만하면 고객이 채워야 할 필드는 2개 이하로 배치하고, 아예 없애버리고 CTA 하나로 대체하는 것이 전환율이 더 높을 수 있다. 5. 다양한 디바이스를 고려할 것, 그리고 테스트 또 테스트 : 고객들은 하나의 휴대폰을 쓰는 것이 아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고려하겠지만, 모바일 환경, 웹 환경, iOS, Android 일 때 동일한 룩일지 고려할 것. 그와 함께 카피/디자인 등의 다양한 테스트는 필수. 가정을 세우고 테스트하되, 너무 결과에 안주하지는 말아야 한다. 값이 안 좋은 것은 어떻게 개선할지, 좋은 건 어떻게 더 좋게 해야할 지 끝없이 고민해야 한다. ================================================ 웹사이트 팝업에 대한 내용이지만, 앱에서도 동일한 이야기. 고객 경험을 방해하는 요소인 만큼, 사실 메시지나 디자인에 있어서 더 신중해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1화면 1팝업 1메시지로 구성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고 생각한다. ( 스와이프되어서 2~3개 메시지를 내보내는 팝업도 좀 과하다. ) 안 좋은 이야기만 써둔 것 같지만, 사실 앱 서비스에선 가장 파워풀한 마케팅 툴이라고 생각한다. 처음 고객이 화면에 진입하거나, 특정 페이지로 진입했을 때 확실하게 메시지 우선순위를 강조하여 보여줄 수 있다. 아무리 효율적으로 페이지 내 요소들을 배치한다고 하더라도, 고객 입장에서는 화면 절반 또는 전체에서 나타나는 메시지를 가장 중요하게 받아들이기 마련이다. 실제로 커머스 또는 IT서비스 앱에서 가장 가치가 높게 책정되는 구좌는 앱 실행 시 맨 처음 뜨는 팝업인 경우가 많다. 고객에게 가장 시급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할 경우에도, 제 1순위로 고려되는 구좌는 팝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