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미니 치타’는 백 텀블링을 한다. A : “사람들은 로봇을 ‘의인화’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잘 못 하는 어려운 일(동작)을 로봇이 해내니 사람이 쉽게 하는 일쯤은 당연히 다 잘하겠
Q : ‘미니 치타’는 백 텀블링을 한다. A : “사람들은 로봇을 ‘의인화’하는 경향이 있다. ‘사람들이 잘 못 하는 어려운 일(동작)을 로봇이 해내니 사람이 쉽게 하는 일쯤은 당연히 다 잘하겠지’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니다. AI와 로봇은 딱 그것만 잘한다.” Q : 무슨 의미인가. A : “‘미니 치타’를 개발할 때 백 텀블링보다 더 어려웠던 건 로봇이 넘어지지 않고 잘 걷게 하기였다.” Q : 사람에겐 쉬운데 로봇한텐 어려운 일이 또 뭐가 있나. A : “사람 말을 사람처럼 알아듣는 로봇은 아직 없다. ‘빵에 잼을 바르다’라는 표현을 사람은 바로 알아듣는다. 그런데 로봇에겐 병에서 얼마만큼의 잼을 퍼서 빵에 어느 정도 두께로 바를지까지 정량적으로 알려줘야 한다. 인간이 쓰는 동사의 90% 이상이 로봇에겐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