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에는 특유의 낙관론이 있는데, 나는 이 낙관론을 믿는 사람 중 하나이다. 실리콘밸리의 낙관론이란 어떤 기술이나 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인간의 삶을 낫게 만들고 그걸 하는 비즈니스에 똑똑한
실리콘밸리에는 특유의 낙관론이 있는데, 나는 이 낙관론을 믿는 사람 중 하나이다. 실리콘밸리의 낙관론이란 어떤 기술이나 서비스가 실제로 우리 인간의 삶을 낫게 만들고 그걸 하는 비즈니스에 똑똑한 인재들이 계속 들어온다면 일시적인 부침은 있을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성공하고 더 큰 회사가 될 것이라는 믿음이다. 한번 이렇게 생각을 해보자. 겨울이라는 걸 경험 못 해본 사람은 여름은 굉장히 더웠고 가을은 시원하고 날씨가 좋다고만 생각한다. 그러다 갑자기 영하의 겨울이 오면 세상이 끝난다고 걱정할 수 있다. 윌리엄 쇼클리가 트랜지스터를 만든 때부터 60년 간 실리콘밸리는 긴 실험을 해왔다. 그 기간 실리콘밸리가 얻은 교훈은 ‘겨울이 오더라도 결국 다시 따뜻한 봄이 온다’는 거였다. . 우리나라는 벤처, 스타트업 생태계 역사가 실리콘밸리에 비해 짧기에 겨울이 왔을 때 패닉에 빠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여기 와 있다. 쿠팡이 미국에서 상장을 했고 그 뒤를 잇는 기업들이 많이 나올 거다. 지금 시점에 숫자를 돌려보고 고평가, 저평가를 구분하는 단순한 방식보다는 어떤 기업, 서비스가 우리 세상과 삶을 바꾸고 있는지,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지를 계절의 흐름처럼 보면 좋겠다. 어떤 이슈가 등장할 때 크게 일희 일비를 하는 경향이 있는데, 60년 역사를 가진 실리콘밸리의 낙관론을 참고하면 좋겠다. 길게 보는 관점이 필요하고 한 계절이 아니라 사계절을 보자고 제안하고 싶다. 설사 버블이 꺼져서 낭패스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비옥한 토양이 되어 그 다음에 더 좋은 상황을 만드는 토대가 될 수도 있다. 이런 낙관론을 갖고 있기에 VC 투자를 하는 것이기도 하다. . . - 발표 내용 중 ========== 나도 일종의 '낙관론'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크게 공감하며 읽은 발표 요약문이다. 무엇보다 큰 시장을 보며 세계를 무대로 생각하고 도전하고 꿈꾸는 스타트업들이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공유해본다. She can do it, He can do it, Why not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