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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대부분 한가지 이상씩 사용하시는 현재 모습의 소셜미디어의 주요기능들은 모두 스냅챗에서 온것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미니멀 인터페이스, 모든 소셜미디어에서 베끼기 급급했던 시간이 지나면

여러분들이 대부분 한가지 이상씩 사용하시는 현재 모습의 소셜미디어의 주요기능들은 모두 스냅챗에서 온것이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미니멀 인터페이스, 모든 소셜미디어에서 베끼기 급급했던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스토리, 셀카를 재미있게 찍는 여러가지 효과들, 스캔이 가능한 QR 코드를 이용해서 프로필을 공유하는 방법, 등이 모두 스냅챗의 혁신적인 프로덕트 디자인에서 나왔답니다. 그 기업이 이제 10년이 되었네요. 한번 그 역사를 돌아볼까요? 1. 먼저 페이스북과의 라이벌 대전이 재미있죠. 마크 저커버그는 스냅챗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깨달고, 스냅챗이 1년 밖에 되지 않았을 때 스냅챗 설립자들에게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6천만 달러를 제시합니다. 그들이 제안을 거절하자, 페이스북은 거의 즉각적으로 스냅챗의 제안과 매우 유사한 Poke라는 앱을 출시했죠... 그런데 페이스북의 완패!! 2014년 앱이 미지근한 반응을 받아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시장에서 없어집니다. 스냅챗에 있어 Poke와의 경쟁은 노이즈 마케팅과 같았기에 엄청난 관심과 성장을 가져다 줍니다. 페북의 저커버그는 다시한번 스냅챗 구입을 위해 30억 달러의 현금(3조 원)을 제시했지만... 또 한 번 거절!! 절치부심 저커버그!!! 스냅챗에서 여러 기능을 카피해서 인스타그램에 통합했다. 특히 그 중의 스토리가 대히트를 쳤고, 여하튼 그 반사효과를 스냅챗도 봅니다. 그러나 인스타그램의 이런 업데이트 이후 스냅챗의 성장이 눈에 띄게 둔화되기 시작합니다. 2. 독자 IPO 그리고 거의 망해갑니다. 2017년에 독자적 IPO를 결정하고 성공적으로 나스닥에 데뷔합니다. 2018년 야심차게 내놓은 '스펙타클'이라는 허접한 기능의 스마트글래스가 회사를 나락에 떨어뜨립니다. 결국 2018년 주가가 5달러 아래로 떨어지고 사용자 증가세가 정체되면서 바닥을 치죠. 스냅챗하면 갖고 있던 "쿨함"이 끝났다라는 평가였습니다. 3. 전설의 회복 오늘은 상황이 많이 달라 보입니다. 이 앱은 여전히 젊은 청년 인구와 함께 시장 점유율이 높고,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3억 명에 육박합니다. 스냅챗은 COVID-19 대유행의 혜택을 받은 많은 디지털 기업 중 하나였으며, 주가는 현재 80달러에 가까운 새로운 최고치로 치솟았네요. 또 다른 유망한 지표로는 사용자당 평균 매출 증가, 즉 ARPU입니다. 즉 사용자 한명이 스냅챗에서 일으키는 매출이 얼마나 되는가 인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것은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폭발적 수익증가를 일으킵니다. 물론 지난 10년 동안 보여줬듯이 다음 10년의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죠. 가장 큰 위협이 되는 경쟁사로는 틱톡이며, 디지털 세계에서는 취향이 빠르게 변할 수 있기에 지속적 혁신이 필요합니다. 저커버크가 3조원에 베팅했던 그 회사의 어제 주가 총액은 130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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