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만협회에서 ‘책자’ 형태의 건강 다이어리를 무상 배포한다고. 사용자는 ‘손수 자필’로 섭취한 음식 종류와 양, 운동 여부 및 강도와 시간, 체중을 기록하게끔 되어 있다고 한다. 의료진은 이를
대한비만협회에서 ‘책자’ 형태의 건강 다이어리를 무상 배포한다고. 사용자는 ‘손수 자필’로 섭취한 음식 종류와 양, 운동 여부 및 강도와 시간, 체중을 기록하게끔 되어 있다고 한다. 의료진은 이를 참고하여 비만 치료 목표를 세워준다고. 사용자 입장을 가정하고 기사를 보고 느낀 점: 1) 자필 기록을 꾸준하게 해야할 동기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2) 과연 내가 자필 기록을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을까? 3) 자필 기록 후 내가 잘하고 있는지/못하고 있는지 어떻게 인지할 수 있을까? 의료진 입장을 가정하고 기사를 보고 느낀 점: 1) 사용자가 기록한 데이터를 신뢰할 수 있는가? 데이터 미기록이나 잘못된 데이터 기록한 경우 어떻게 구분하는가? 2) 사용자가 꾸준하게 기록을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디지털 혁신이고 뭐고, 여전히 의사결정권자의 사고 전환, 조직 문화 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본다. 대한비만학회 실무진 입장에서 책자를 배포했을 때 과연 사용자 기록의 유지율과 정확성이 꾸준히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을까? 오히려 새로운 일을 벌리지 않는게 더 낫다는 패배적 조직 문화를 꾸준히 학습해왔기 때문에 저러한 악수를 두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