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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탈출의 역사 1 - 2015~2017] 한국 방탈출의 시작은 2015년 4월. 어느 외국인이 홍대에 조그만하게 방탈출을 시작했는데, 한국인이 이를 인수하고 직영점을 넓힌것이, 우리나라

[한국 방탈출의 역사 1 - 2015~2017] 한국 방탈출의 시작은 2015년 4월. 어느 외국인이 홍대에 조그만하게 방탈출을 시작했는데, 한국인이 이를 인수하고 직영점을 넓힌것이, 우리나라 최초의 방탈출, '서울이스케이프룸' 이다. 그 뒤로 생겨난 여러 방탈출 카페들은 사실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한다기 보다..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모든 문제들에 영어지문들이 있었고, 네이버 블로그보다 트립어드바이저를 더 신경쓰기도 했다. 그 뒤로 여러 로컬 방탈출들이 나오고, 매니아들이 생기고, 프랜차이즈의 민족답게 몇몇 브랜드 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초기 방탈출 시장은 무엇이던지 '새로운 시도'가 되는 시기였다. 방이 3개를 넘으면 엄청난 스케일로 평가되고, 조금이라도 다른 문제 유형은 참신하다 표현되었다. 그 당시 방탈출계에 획을 그은 몇가지 테마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서울이스케이프룸 홍대 2호점 - 아마존 ㄴ 아직도 예약하려면 한달 기다려야되는 테마. 그당시는 3개월 예약을 채웠다. ㄴ 방이 3개 넘으면 스케일 크다 하던 개념을 그냥 깨버렸다. 2. 마스터키 - 화이트룸(현 넥스트에디션) ㄴ '기출문제' 라는 것을 만든 테마 ㄴ 스토리 개연성을 가져가는 퀄리티 높은 문제의 유형을 모두 보여주었다. 사실상 모든 방탈출 문제는 이 방 전후로 나뉜다. 3. 키이스케이프 - 혜화잡화점 ㄴ '60분 내로 탈출안하면 살인자가 올거야!' 류의 스토리를 벗어난 테마 ㄴ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연출, 스토리의 대단함을 알려줌 이러한 위의 테마들에 좋은 점들(스케일은 복사를 못하지만)을 잘 가져가서, 좋은 테마의 나름의 법칙을 찾아내고, 3~4점/5점 에 들어가는 양산형 방탈출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방 하나에 자물쇠 몇개 던져주던 옛날 방탈출하고는 차이를 만들고 업계 전체가 상향평준화가 되었지만, '비슷함'에 매니아들의 아쉬움이 생기던 시기이다. 그러나 2018년 초. 키이스케이프 강남점이 나오며 또 다른 변화의 획이 그어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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