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가 표방하는 넓은 의미의 '지속가능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CSR뿐만 아니라 DBL, ISO26000, SDGs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논의됐다. "ESG 바람이 센 것은 단순히 그 개념 때문만이
"ESG가 표방하는 넓은 의미의 '지속가능성'은 이미 오래전부터 CSR뿐만 아니라 DBL, ISO26000, SDGs 등 다양한 방식으로 논의됐다. "ESG 바람이 센 것은 단순히 그 개념 때문만이 아니라 세계시민적인, 인류의 노력이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됐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는 안 소장의 지적에 양 위원장은 "어떤 용어를 사용하든 결국 사람이 살 만하고 다른 생명체가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자는 지속가능성이 궁극적 목적이며, 그동안 이와 관련해 진행된 담론이 응축된 것이 ESG"라고 동의했다." "그러나 그들의 궁극적 목표는 장기적 투자 수익 극대화일 뿐 큰 변화는 없다. 양 위원장은 "어떤 기업이나 투자자도 돈을 벌지 않겠다고 말하지 않는다. 돈을 벌지 못하면 존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딜레마는 인정해야 하지만, 동시에 수익 극대화의 유혹에 제동을 걸고 이를 이겨내도록 강제할 수 있는 건 시민뿐이다"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정부 예산이나 공적 자금으로 운영되거나 지원을 받는 공기업이나 공공단체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기준을 정하지는 않되 ESG Watch 같은 독립적 기구를 통해 ESG 집행의 적정성을 감시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린 워싱, ESG 워싱 사태를 방지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감시 단체의 독립성 보장과 함께 기업의 투명한 정보공개와 합당한 감시체계 수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