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산업이면서도 예술의 탈을 쓰고 있어서, 늘 법을 멀리해 왔습니다. “법과 예술이 만나면 서로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When law and art chance a meeting, the
디자인은 산업이면서도 예술의 탈을 쓰고 있어서, 늘 법을 멀리해 왔습니다. “법과 예술이 만나면 서로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When law and art chance a meeting, they should do their best to avoid each other)”라는 말이 있듯이. 규제하는 법률과 파괴하는 예술은 서로 상극인 측면이 있지만, 디자인은 산업에 편승하여 대량생산과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예술로부터 독립한 당돌한 영역임에도 조금은 예술가 피가 남아서, 돈만 벌고 규제는 안 받겠다는 심리가 강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디자인에 윤리가 결여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글은 사람을 살리기도, 또는 죽이기도 하는 디자인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장난감 모양을 한 지뢰, 레고블록으로 만들어져 장난감처럼 보이는 진짜 총, 서울 우유 패키지를 한 바디 워쉬, 청소년에게 어필하는 담뱃갑 디자인, 멋만 강조하고 기능은 결여된 군복 등 의식있는 디자인 윤리란 어떤 것인지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