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수도권, 코로나 지역 전파 가시화] 핀란드 델타 변이 상황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고 있고, 헬싱키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받기
[핀란드 수도권, 코로나 지역 전파 가시화] 핀란드 델타 변이 상황이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일일 확진자 수는 700명대로 사상 최대치에 근접하고 있고, 헬싱키에서는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20시간 기다려야 한 상황까지 발생했습니다. 1. 지난달 유로컵 관중들로부터 확산되기 시작한 델타 변이가 한 달여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핀란드 현재 1차 접종률은 65%. 당초 예정보다는 좀 늦어지고 있지만 (백신 수급 문제 등 ㅠ) 그래도 중환자 수가 늘지 않고 있어 다행입니다. 2. 대부분의 확진자는 수도권 등 대도시 부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아직 1차 접종만 맞았거나 아예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이들에게서 주로 확진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근처 선별 진료소에서는 긴 줄이 늘어서기도 했고요. 검사 대기 시간이 20시간이나 걸린 곳도 있었다고 할 정도니...후덜덜 합니다. 3. 당장 8월부터 개학하는 학교들은 비상이 걸렸습니다. 의료 전문가들은 잠시나마 개학을 연기하거나 또는 대면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학교가 집단감염의 온상 될 핀란드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핀란드 교육계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우선 다음 주 대면 수업으로 정상 개학을 원칙으로 하되, 최악의 경우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각오도 한다는 식의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냈습니다. 하지만 학생이 비대면 수업을 반대하는 상황입니다. 고등학교 학생 노조 (네, 핀란드는 학생 노조도 있습니다 ㅎㅎ)에서 '비대면 수업 재개는 최악의 경우'라고...대면수업이 시작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을 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