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준비를 2008년 부터 했던 스타벅스. 1️⃣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 대유행(팬데믹)의 가장 큰 피해를 본 기업이었다. 하지만 위
✅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준비를 2008년 부터 했던 스타벅스. 1️⃣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신종 코로나 대유행(팬데믹)의 가장 큰 피해를 본 기업이었다. 하지만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23일 현재 스타벅스의 주가는 사상 최고치인 125.97달러다. 작년 3월과 비교해 2.1배가 된 것이다. 2️⃣ 극적 ‘V자’ 반등 비결은 뭘까. 전문가들은 “스타벅스는 겉으로는 커피 기업이지만, 속은 일찌감치 디지털 기업으로 변신했다” 3️⃣ 스타벅스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한 것은 글로벌 금융 위기가 터진 2008년이다. 이때 “주문과 결제, 멤버십을 디지털화하고 개인화해 성장의 모멘텀으로 삼겠다”는 이른바 ‘디지털 플라이휠(Digital Flywheel)’이란 개념이 나왔다. 4️⃣ 현 존슨 CEO는 클라우드(원격 컴퓨팅)와 블록체인,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기술 등도 도입했다. 스타벅스의 미국 내 모바일 주문 비율은 2017년 1분기 8%에서 2020년 3분기 24%로 3년여 만에 3배가 됐다. 손님 4명 중 1명은 계산대를 거치지 않고 주문을 한 것이다. 5️⃣ 글로벌 경영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이러한 스타벅스의 디지털 전환을 오프라인(매장)과 웹사이트, 모바일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른바 ‘옴니 채널(omni-channel) 유통’의 성공 사례로 꼽는다. 6️⃣ 스타벅스를 매일같이 소비하는 고객들이 급증하면서 스타벅스 결제 충전액은 10억달러(약 1조1500억원)에 달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디지털화한 스타벅스는 단순한 커피 회사가 아닌 은행의 경쟁자”라고 했을 정도다. 7️⃣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판매를 통해 신종 코로나 사태를 성공적으로 극복했지만, 이는 커피를 마시는 공간과 그 안에서 하는 교감의 중요성을 늘 강조해 온 스타벅스의 정체성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커피 ‘맛’은 절대 양보하지 않는다”는 경영 이념을 가진 스타벅스가 블루보틀 등 후발 커피 전문점들에 ‘맛’의 우위를 위협받고 있는 점도 잠재적 위험 요소다. 🤔 기사 하나에 중요한 내용들이 너무 많다. 스타벅스가 왜이렇게 많아졌는지. 어떻게 이렇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이해가 되는 기사. 기사 마지막에 스타벅스의 정체성에 혼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 있다. 하지만, 정체성도 결국 살아 남아야 지킬 수 있다. 살아남지 못하면서 브랜딩만 운운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 스타벅스라는 브랜드는 어디까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