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된 모든 가치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난 것이 있다면 이는 '가족의 소중함' 단 하나일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언제든지 나의 사랑하는 아이가, 하늘 같은 부모가 숨을 쉬기 어려울 수 있다는
"훼손된 모든 가치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난 것이 있다면 이는 '가족의 소중함' 단 하나일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언제든지 나의 사랑하는 아이가, 하늘 같은 부모가 숨을 쉬기 어려울 수 있다는 두려움은 가족의 건강과 동태를 더욱더 세밀하게 살피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역설적이게도 일상에 죽음이 드리우면서 가족의 가치는 그 어느 것보다 진귀해진 셈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한 이후 전 세계에서 400만명 이상의 인구가 사망했고, 코로나19로 부모 등 양육자를 잃은 18세 미만의 '코로나 고아'는 약 156만명에 달합니다. 오늘만큼은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가장 아픈 시간을 살아가고 있는 그들을 돌아볼 수 있길. 자신의 목숨만큼 소중한 가족과 이별한 이들에게 우리의 따뜻한 시선이 모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코로나 19로 많은 것을 상실한 현 시점에서 본 슈베르트 '마왕'의 가치를 담은 아티클인데, 깊이 있게 탐구하여 바라는 따뜻한 시선에 힘을 실어낸 점이 인상 깊어요. 제 견해를 더하자면, 예술에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아름다울 수 있는, 옛시대와도 통하는 선한 가치를 발견할 때 종종 치유 받곤 합니다. 물론 해석은 달라질 수 있지만, 오히려 해석이 계속해서 추가되면서 예술의 가치가 깊어지곤 하는데, 제가 추구하는 가치에 믿음이 더해지는 게 꽤나 큰 힘이 됩니다. 현 팬데믹 현상에서 여행을 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며 교감하여 삶을 확장하는 데엔 한계가 있지만 당연했던 게 당연해지지 않으면서 깨닫는 소중함, 자기 자신의 깊이를 다시금 다져가면서 세상이 반짝인다고 느낍니다. 이러한 깊이를 전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은데, 제 포지션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가치를 담을 수 있을지 생각이 깊어지네요. 정말 좋은 기사입니다! 100번이고 추천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