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블랙핑크가 위버스에 입점(?)했고,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팔로워는 100만 명을 넘겼다. 갈수록 커지는 팬덤 플랫폼을 어떤 관점으로 볼까, 이런 질문을 계속 하게 된다. 일단은 전자상거래 플
오늘 블랙핑크가 위버스에 입점(?)했고,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팔로워는 100만 명을 넘겼다. 갈수록 커지는 팬덤 플랫폼을 어떤 관점으로 볼까, 이런 질문을 계속 하게 된다. 일단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이해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 / *오늘은 유료 콘텐츠. __________ 1. 팬덤 서비스는 사실상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실 2021년 상반기의 음악업계는 국내외적으로 여러 변화들이 생겼다. 여기에는 기술과 팬덤과 미디어가 중요하게 작동한다. 이에 대해선 곧 새로운 글을 작성할 예정인데, 일단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a) 팬덤 비즈니스가 주류화되고 있다 b) 로컬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c)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IT 기업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d) 금융 자본의 음악산업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 중 '팬덤'은 한국 만의 이슈도 아니다. 영미권의 메이저/인디펜던트 아티스트들에게도 팬덤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물론 팬덤이 중요하다는 것은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상식처럼 여겨지던 요소지만, 왜 하필 지금 '팬덤'이 핵심 자산으로 여겨지고, 그를 기반으로 삼은 서비스와 플랫폼이 속속 등장하고 있을까? 일반적으로 음악 사업은 크게 두 개의 영역으로 구분될 수 있다. 아티스트 매니지먼트와 레코딩 레이블 사업. 매니지먼트의 방향성은 아티스트의 활동을 다양하게 확장하는 것에 있고, 레이블은 음반/음원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미션을 가진다. 한국의 음악 사업자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아이돌 기획사는 매니지먼트와 레이블에 프로덕션의 역할을 추가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TV 및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한국의 연예 기획사가 지향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콘텐츠 기업'이라는 모델이다. 🎁음악산업 | 갈수록 커지는 팬덤 서비스, 어떻게 봐야할까? https://maily.so/draft.briefing/posts/273a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