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그룹에서 소프트뱅크의 비중은 7.7%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소프트뱅크구릅이 투자한 기업들의 보유 가치다. 큰 실패도 있지만 3할만 성공해도 성공한 포트폴리오가 실패한 포트폴리오를 상쇄하고도
소프트뱅크그룹에서 소프트뱅크의 비중은 7.7%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소프트뱅크구릅이 투자한 기업들의 보유 가치다. 큰 실패도 있지만 3할만 성공해도 성공한 포트폴리오가 실패한 포트폴리오를 상쇄하고도 남는다. "올 3월 기준 소프트뱅크그룹 총 순자산가치(NAV·Net Asset Value) 2조8000억엔(약 312조원) 중 통신사인 소프트뱅크의 비중은 7.7%(2조3000억엔)에 불과하다. 나머지 90% 이상은 소프트뱅크그룹이 투자한 기업들의 보유 가치다. 그중 알리바바(42.6%, 12조7000억엔)를 제외하고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소프트뱅크비전펀드(SVF) 1·2호다." "당연히 비전펀드도 실패 사례가 적잖다. 투자한 기업이 상장 후 주가가 떨어지는 것은 물론, 상장조차 못한 기업도 부지기수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중국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 디디추싱이 대표적이다.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의 반대에도 미국 나스닥 상장을 강행했다. 이에 분노한 중국 정부가 디디추싱에 대한 보복성 규제를 강화하며 디디추싱 주가가 급락했다. 나스닥에서 디디추싱 주가는 지난 7월에만 반 토막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