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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이스루에서 크리에이터와 번역가들의 꿈을 위해 함께 일해요! Q. 번역서비스라는 것이 도메인이 세부적으로 다양하잖아요? 학술번역, 법률번역, IT번역, 기술번역 등등등... 혹시 문화콘텐

"우리 보이스루에서 크리에이터와 번역가들의 꿈을 위해 함께 일해요! Q. 번역서비스라는 것이 도메인이 세부적으로 다양하잖아요? 학술번역, 법률번역, IT번역, 기술번역 등등등... 혹시 문화콘텐츠번역은 어떤 점이 특징일까요? A: 자 먼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게요. a. 전문번역: 법률, 의학, 학술, 순수문학 등 b. 산업번역: 기술, 제품, 기능성 디지털IP 등 c. 콘텐츠번역: 영화, 웹툰, 웹소설, 게임, 엔터테인먼트IP, Branded contents 등 모든 대중문화 콘텐츠 전문번역은 “원문의 의미를 가장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적이에요. 그런데 원문에는 반드시 모호하거나 중의적이거나 논쟁적인 부분이 있는데요. 특히 전문영역일수록 심하죠. 이를 최대한 명료하게 번역하기 위해서는 출발어와 도착어 말고 또 하나의 언어를 알아야 되는데요. 그건 바로 해당 분야의 전문지식인데요. 법학의 장(field)에서 다양한 개념이 그동안 어떻게 다루고 논쟁하고 해석해왔는지를 알아야만 법률텍스트가 명료하게 번역될 수 있는 것처럼요. 결국 ‘가장 있는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복잡한 규칙을 지켜야 하는 일’이예요. 한편, 산업번역은 “형식적 틀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따라야 하는 규칙은 직접 만든 번역메모리가 도와주기 때문에 별도로 공부가 필요하지 않아요. 대신 전시되어야 할 매체, 공간, 양식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이슈죠. 주어진 디자인에 맞춰 정교하게 재단해주는 노련한 테일러라고 할까요? 자 그런데, 콘텐츠번역은 목적이 전혀 달라요. 그건 바로 “독자에게 전달하려는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입니다. 의미가 아니라 정서적/감각적 효과가 중요하기 때문에 직역보다 말의 맛을 살린 의역이 더 우선되고요.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극대화하기 위해서 관용적인 표현을 적극 활용하고 심지어 도착언어권의 문화에 비춰 표현수위를 조절하기도 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대중문화 콘텐츠를 ‘잘’ 번역하려면 언어뿐만 아니라 1)문화를 깊이 이해해야 하고, 2)작품/매체의 맥락과 바이브를 꿰뚫고 있어야 하고, 3)다양한 시대/계층/스타일의 표현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할 텐데요. 정말 어려운 문제고, 콘텐츠번역이 지닌 숙명이라고 생각해요. 번역가 단독으로는 풀기 힘든 문제죠. 하지만 다양한 스타일의 번역가풀과, 그 스타일을 정의하는 QM과, 그렇게 정의된 스타일을 프로젝트조건(문화, 매체, 맥락, 바이브 등)에 맞춰 섬세하게 활용하는 PM이 있다면, 그 문제는 풀립니다. #보이스루채용 #번역PM #번역QM #식자QA #프리랜서번역가채용관리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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