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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누가 뭐라고 해도, 페이스북 비즈니스의 핵심은 광고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광고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98%에 해당하니까요. 2. 투자 자문회사인 키방크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페이

1. 누가 뭐라고 해도, 페이스북 비즈니스의 핵심은 광고입니다. 전체 매출에서 광고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무려 98%에 해당하니까요. 2. 투자 자문회사인 키방크의 추산에 따르면, 지난해 페이스북의 광고 매출은 550억 달러(63조 원)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팬데믹으로, 페이스북 광고 매출은 더 올랐다고 합니다. 3. (다만) 현재 마크 저커버그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페이스북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지루함을 느끼는 사용자들이 다른 서비스로 떠나는 것인데요. 이용자들이 떠나면 페이스북에 광고를 맡기던 광고주들도 고객을 따라 페이스북을 떠날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죠. 4. 실제로 페이스북을 위협하는 경쟁 소셜 미디어 서비스들은 지난 2년 동안 급격한 속도로 성장했습니다. 클럽하우스와 디스코드 등 오디오 채팅 서비스부터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있는 스냅챗과 틱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쟁사들이 페이스북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죠. 5. 이에 이들을 따돌리기 위해 페이스북은 여러 시도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 첫 번째 시도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올라타는 겁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콘텐츠 제작자들이 돈을 벌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이죠. 6. 지금까지 페이스북이 창작자를 소홀히 대하는 동안, 크리에이터들은 유튜브로, 틱톡으로, 서브스택으로, 클럽하우스로 계속 빠져나갔는데요. 이들을 붙잡기 위해 페이스북은 발 빠르게 클럽하우스를 카피한 음성 채팅 기능을 내놨고, 서브스택을 카피한 뉴스레터 플랫폼도 만들었습니다. 7. 이어 마크 저커버그는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1조원이 넘는 금액을 크리에이터들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소홀했던 창작자 관리에 좀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겁니다. 8. 이뿐 아니라, 경쟁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페이스북은 ‘이커머스’를 키우는데도 많은 에너지를 쏟고 있는데요. 단순 광고 플랫폼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안에서 판매까지도 이루어지도록 만들겠다는 겁니다. 쉽게 말해, 쇼피파이 모델을 페이스북에 탑재하겠다는 것이죠. 9. 마크 저커버그의 마지막 노림수는 ‘메타버스'인데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이커머스를 키우는 동시에 그동안 인수해온 다양한 VR/AR회사들과 엮어서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보겠다는 겁니다. 10. 그렇게 마크 저커버그가 꿈꾸고 있는 새로운 빅피처는 VR/AR를 활용해 애플 등의 기존 하드웨어 제조업체에서 벗어난, 완전히 새로운 온라인 생태계를 만들겠다는 것인데요.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그렇게 되면 다시는 애플의 프라이버시 정책에 휘두를 일은 없어지겠죠. 11. 다만, 동시에 지금보다 더 독점적인 온라인 제국을 만들겠다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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