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1번가의 아마존 제휴 프로젝의 오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 11번가는, 이르면 이달 중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연다. 11번가 사이트에서 아마존 직구(직접구매)를 하는 형태가 될
1. 11번가의 아마존 제휴 프로젝의 오픈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2. 11번가는, 이르면 이달 중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연다. 11번가 사이트에서 아마존 직구(직접구매)를 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3. 이를 위해 11번가는 올 상반기 ‘글로벌 사업팀’을 꾸리고 직매입과 물류 역량을 강화했다. 지난 3월 근거리 물류 정보기술(IT) 플랫폼 업체 ‘바로고’에 250억 원을 투자해 3대 주주에 올랐고, 4월에는 우정사업본부와 협력해 익일배송을 도입했다. 6월에는 SLX택배와 함께 당일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4. (또한) 11번가는 모 회사인 SK텔레콤의 통합 유료 구독 서비스 ‘우주(宇宙)’를 통해 시너지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마존의 ‘프라임 멤버십’을 표방한 SKT의 새 멤버십 ‘우주’는 월 9900원을 내면 11번가와 아마존의 무료배송 서비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플로’ 등을 이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5. 하지만 전체 160조 원에 달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11번가가 ‘아마존 직구’만으로 시장 판도를 바꾸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6. 오히려 유료 멤버십의 안착 여부에 따라 유의미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SK텔레콤이 국내 최다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한 만큼, 서비스 간 연계를 통해 고객을 묶어두는 ‘록인(잠금) 효과’가 뒤따를 것이란 기대에서다. 7. 지난 7월 오픈서베이가 발행한 ‘모바일 쇼핑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쇼핑객 둘 중 한 명(52.8%)은 이커머스의 유료 멤버십에 가입했다. 8. 자주 이용하는 유료 멤버십은 쿠팡의 ‘로켓와우’(61.9%), 네이버의 ‘플러스 멤버십’(41.8%),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클럽’(32.5%) 순으로, 콘텐츠형 부가서비스의 유무가 가입에 영향을 미쳤다. 콘텐츠 경쟁력에서 열위에 있는 스마일클럽은 이용률이 1년 사이 16.4%포인트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