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가 일하는 법 그런데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는 기분이에요. 마감 시간은 다가오고 '후배에게 차분하게 알려줄지 그냥 내가 하고 말지'의 내적 갈등이죠. 웬만하면 매번 전자를 택하려고 해요.
유퀴즈가 일하는 법 그런데 항상 선택의 기로에 서는 기분이에요. 마감 시간은 다가오고 '후배에게 차분하게 알려줄지 그냥 내가 하고 말지'의 내적 갈등이죠. 웬만하면 매번 전자를 택하려고 해요. PD의 일은 어떤 연수과정을 거쳐 습득된 지식으로 실무를 펼치는 일이 아니거든요. 일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들이 경험치가 되죠. 선배나 동료 등 먼저 경험한 사람이 알려주지 않으면, 몸으로 직접 부딪혀야 하는 상황이 오고요. 후배 편집실에서 제가 편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의 이유를 차분하게 하나하나 알려줘요. 여기에는 왜 이 자막을 쓰지 않았고, 여기에는 자막을 썼는지 등을 알려주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