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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날씨, 기후가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2011년 겨울에 내려왔는데 2019년에 ‘10년 정도 해 보니까 사과에 대해서 이제 조금 알겠다.’ 그랬거든요. 약간 자신이 생겼어요. 그

"10년 동안 날씨, 기후가 너무 많이 바뀌었어요. 제가 2011년 겨울에 내려왔는데 2019년에 ‘10년 정도 해 보니까 사과에 대해서 이제 조금 알겠다.’ 그랬거든요. 약간 자신이 생겼어요. 그런데 그 해 농사를 완전히 망쳤어요. 그 뒤로 완전 겸손해져서 어디 가서 농사 좀 짓는다는 얘기를 절대 하지 않아요. 어렵다는 얘기만 하고." "농업부산물 소각만 금지시켜도 좋겠어요. 논밭에서 비닐도 태우고 가을 되면 고춧대도 많이 태우거든요, 논두렁도 태우고, 볏짚, 보릿짚도 아직 많이들 태우고 있어요. 그런 것만 안 태워도 이산화탄소 배출이 줄어요. 고춧대는 안태우고 땅에 놔두면 그 자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해서 자기 몸 안에 가지고 있는 거잖아요. 그걸 땅에 돌려주면 이산화탄소를 땅에 격리를 시키는 거거든요, 근데 그걸 기존에 해 오던 방식대로 관행적으로 태워서 하늘로 날리고 있는 거예요." "우리나라 농업정책 중에서 제일 화나는 건 농업에 정부가 신경 안 쓰는 거예요. 그나마 농림축산식품부가 있고, 농민들 위해서 뭔가 한다고 하는데 농민들 위한다는 정책이 그런 류의 사업이에요. 그렇게 관하고 짝짜꿍이 잘 되는 소수의 사람들만 지원해주고 밀어주는. 그런 사람들은 똑똑하기 때문에 혼자서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거든요. 일 년에 조수입이 천만 원이 안 되는 농민들이 전체 농민의 삼분의 이예요. 그런 사람들을 도와줘야죠. 정말 도와줘야 할 사람들은 어렵게 살고 있고 그런 농부들이에요. 그런데 지금은 오히려 되는 사람들만 도와주고 있으니까 진짜 심각한 문제예요. 아휴(한숨) 진짜 돈 없는 소농들을 지원해야 되는데 (한숨) 농촌을 떠나지 못하고 밭에서 풀 메고 있는 할머니들을 도와야 하는데 아휴…(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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