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하루에 몇 건의 아티클을 ‘읽으’시나요? 아니, 쭉 ‘훑어’보시나요? 그렇다면 하나의 아티클에 얼마큼의 시간을 들이시나요? 우리는 매일 글을 읽으면서 만든 사람이나 내용에 집중하지만, 그
여러분은 하루에 몇 건의 아티클을 ‘읽으’시나요? 아니, 쭉 ‘훑어’보시나요? 그렇다면 하나의 아티클에 얼마큼의 시간을 들이시나요? 우리는 매일 글을 읽으면서 만든 사람이나 내용에 집중하지만, 그 글을 읽는 우리의 습관에 집중한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관련해서 통계를 하나 살펴봤는데요. 차트비트의 조사 결과 평균 45%의 독자가 15초 안에 아티클을 떠나고, 60%는 다시 들어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데스크톱에서 콘텐츠를 읽는 독자 중 35%는 스크롤을 내리지 않고 아티클을 떠나고요. 그러나 일단 한 번 스크롤한 독자는 글을 끝까지 읽을 가능성이 월등히 높다고 합니다. 보통은 이것이 ‘그렇다면 글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나 ‘플랫폼을 어떻게 구성해야 하는가?’로만 나아갈 때가 많습니다. 공유 드린 링크의 글도 그렇습니다. 그런데 문득 콘텐츠 수용자에게 오롯이 초점을 맞추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들의 니즈가 아닌 그들 자체(우리)에게요. 그래서 이번만큼은 ‘내가 그 글이 정말 좋지 않아서 더 읽지 않는 걸까?’ 또는 ‘텍스트 콘텐츠를 사유 기반, 경험 기반으로 읽는 것의 밸런스를 맞춰보는 것은 어떤가?’라는 질문도 우리가 함께 해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