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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die는 미국의 여성 수영복 브랜드. 최근 7월 데미 무어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꽤 화제가 되었었음.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

■ Andie는 미국의 여성 수영복 브랜드. 최근 7월 데미 무어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꽤 화제가 되었었음. ( https://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75882 ) ■ 올 여름 Andie 광고 캠페인의 핵심 무기(?)는 (1) 유명인 활용 (2) 옥외광고 요 두 개였음. ■ 유명인으로는 데미 무어를 섭외. 독특하게도 섭외를 할 때, 돈을 주는게 아닌 회사 지분을 줬다고 함. 이렇게 함으로써 섭외된 유명인은 아무래도 지분을 갖게되었으니 해당 브랜드에 더 몰입하고 홍보하게 되고, 브랜드 역시 비용을 아낄 수 있을 수 있다고 함. 또한 데미 무어 친구들에게도 데미 무어를 통해 수영복을 선물해줌. 재밌게도 요 선물 효과는, 옥외광고와 결합하면서 극대화됐음. ■ 옥외광고는 대표적으로 버버리 힐즈에 게재. 옥외광고를 굳이 선택한 이유는 옥외광고를 통한 SNS/커뮤니티 바이럴 효과를 믿었기 때문. 실제로 2017년 닐슨 서베이에 의하면, 미국 성인 4명 중 1명은 이쁜 옥외광고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올려 본 경험이 있다 함. 즉, 잘 만든 옥외광고는 그 자체만으로도 컨텐츠가 되어 자연스레 커뮤니티나 SNS에 퍼지면서 바이럴 효과가 나타나게 됨. ■ 버버리 힐즈에 광고를 게재하기 전에는 티징 이미지나 이미 게재된 옥외광고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푸시함. 버버리 힐즈에 게재 후에는? 거기 사는 데미 무어 셀럽 친구들이 옥외 광고를 또 찍어서 인스타에 올림으로써 자연스러운 바이럴효과를 공짜로 획득함. 기사에선 친구들에게 데미 무어 통해서 선물 줬던 전략 때문인지, 광고에 더 잘 얼라인한 것 같다고 함. ■ 결과는 성공적. 거의 2주간 팔로워는 1만명이 늘었고, 좋아요 숫자도 150%나 상승했다고 함. 그 뿐 아니라, 실제 구매 전환도 성공적으로 이뤄져서 수영복 라인 3개가 완판되었다고. ========================== 예전에 배민에서 셀럽들에게만 실물 배달 쿠폰을 배포한 적이 있었는데, 고객 반응이 썩 안 좋았던 적이 있다. 골자는 왜 쟤네들한테만 혜택을 주냐는 일반 고객들의 불만이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브랜드에 대해 좀 더 얼라인시켜 자연스러운 레퍼럴을 통한 바이럴을 하려고 했던 것 같은데 결과적으론 흐지부지 끝나고 말았던 것 같다. 이렇게나 유명인 활용 전략은 양날의 검이다. 더 무서운 것은 해당 캠페인을 활용한 결과가 어떨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 예상치 못한 유명인의 일탈로 캠페인이 망가질 수도 있고, 아니면 고객 반응이 생각과 다르게 나올 수도 있다. Andie의 독특한 점은 지분을 출연료로 사용해 유명인을 섭외한다는 생각. 확실히 나라도 내가 지분을 갖고 있는 회사를 홍보한다면 더 열심히 할 것 같다. 또한 옥외광고에 꽤나 초점을 맞췄는데, 의도적으로 셀럽들의 바이럴 효과를 좀 얻어보고자 버버리 힐즈에 광고판을 설치하고, 자사 수영복도 (유명인을 통해) 살짝 나눠줌으로써 관심도까지 높이는 전략을 사용했다. 꼭 돈이 아니더라도 지역 특색과 친구 관계를 활용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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