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어패럴 업계 시장규모는 2014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포착, 틈새시장을
일본의 어패럴 업계 시장규모는 2014년 이후 계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이러한 상황에서 변화하는 소비자의 수요를 포착,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살 길을 모색 중인 사례를 KOTRA 뉴스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두 가지를 공유합니다. 1) 정장 같은 작업복, 워크 슈트 워크슈트란 ‘작업복용(Work) + 정장(Suit)’을 의미 스트레칭성이 강하고 구김이 잘 생기지 않으며 매일 가정의 세탁기로 세탁이 가능한 고기능 화학섬유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정장을 일컫는다. 워크슈트는 일본의 배수관공사 등 수도관련 공사를 전문으로 하는 주식회사 오아시스솔루션에서 시작되었다. 현장 작업이 많은 작업의 특성상 신입사원 확보에 고전해오던 동사는 젊은 세대의 유입을 늘리기 위한 이미지 개선을 추진하였다. ‘(작업복으로 나가면) 출근할 때 부끄럽다’, ‘거래처나 고객의 시선이 호의적이지 않다’ 등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데이트 할 때도 입고 나갈 수 있는 작업복을 만들자’ 라는 모토 아래 완성된 것이 바로 워크슈트 내부직원용으로 만든 워크슈트를 본 다른 거래처들로부터 발주가 이어지면서 현재는 워크슈트 사업을 별도의 사업으로 진행 중 특히 코로나로 재택 근무가 확산되면서 이러한 워크 슈트의 수요가 급성장, 정장 제조사 및 다양한 어패럴 업체에서 워크 슈트를 출시하고 있다. 2025년에는 워크슈트의 시장 규모가 2배 성장한 210억엔 (22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 2) 입는 선풍기? 팬 웨어! 매년 여름이 점점 더워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야외 작업이 많은 직업군을 중심으로 ‘공조복’과 같은 더위 대책 제품이 출시되었으나 올해 일본 시장에서는 일반 소비자도 일상생활에서 입을 수 있는 ‘팬 웨어’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본의 작업복 전문 메이커인 워크맨은 올해 더위 대책으로 ‘입는 선풍기’를 출시해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소매가 없어 양팔의 움직임이 편한 조끼 타입에, 팬을 부착하는 자리의 구멍을 숨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져 패션과 기능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일상생활에서도 입을 수 있도록 범용성을 넓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관련 동영상: https://youtu.be/SXQlw2dloiE) B2B 위주의 수요가 높던 공조복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시장까지 진출하는 모습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두 사례 모두 작업복 시장에서 힌트를 얻었다. 현장의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만든 기능성이 극대화된 상품을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개량, 인기를 끌고 있다.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을 재정의해보자.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타개할 힌트를 발견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