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로서 최근에 발견한 가장 좋은 '공연'은 슈퍼밴드2 린지 팀의 'Don't Look Back' 무대였다. 하지만, 알고보면 이러한 무대가 만들어질 수 없
방구석에서 콘텐츠를 소비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로서 최근에 발견한 가장 좋은 '공연'은 슈퍼밴드2 린지 팀의 'Don't Look Back' 무대였다. 하지만, 알고보면 이러한 무대가 만들어질 수 없었을 수도 있다는 현실은 상상만해도 아찔하다. 2021년의 '방송'에서 공공연하게 이루어 질 뻔한 제한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가능성들을 막고 있는지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 "생각해보면 조금 아찔하다. 우린 하마터면 유희열이 심사평을 접으면서까지 극찬("슈퍼밴드 시작할 때 이런 밴드를 보고 싶었다")한 린지 팀의 자작곡 'Don't Look Back'을, 그가 "완전체"라고 평가한 황현조 팀을 마주하지 못할 뻔했지 않은가. 곧 펼쳐질 본선 3라운드는 '순위 쟁탈전'. 부디 김예지, 린지, 정나영, 은아경, 유빈, 장하은, 황현조, 양서진, 문수진이 JTBC 측의 참가 자격 번복이 얼마나 현명한 일이었는지 다시 한번 증명해주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