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국가마다 다른 음악 장르를 소비한다. 스태티스티카 글로벌 소비자 조사(Statistica Global Consumer Survey)의 데이터가 그 차이를 보여준다. 1. 미국에 뿌리를 둔
0. 국가마다 다른 음악 장르를 소비한다. 스태티스티카 글로벌 소비자 조사(Statistica Global Consumer Survey)의 데이터가 그 차이를 보여준다. 1. 미국에 뿌리를 둔 힙합과 R&B 음악은 남아프리카공화국(59%)에서 가장 많이 소비된다. 멕시코(41%)와 인도(36%)도 미국(34%)보다 힙합을 더 많이 듣는다. 2. 이들 국가 차트에 포함된 모든 장르의 청취자 합계는 300%에 육박한다. 다시 말해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인도에서는 1명당 3개 장르를 청취하는 셈. 3. 그런데 한국은 1명당 평균 1.8개의 장르를 청취한다. 글로벌 스펙트럼의 반대편에 있는 셈. 한국보다 팝/컨템포러리를 더 많이 듣는 나라는 중국으로 53%의 청취자를 기록했다. 케이팝이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이유. 4. 록을 좋아하는 나라는 멕시코(51%), 미국(47%), 브라질(45%) 순이다. 이걸 참고로 한국 록 밴드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가설을 세워볼 수 있을 듯. 5. (추가) 본문에는 없지만, 케이팝은 보통 '컨템포러리 팝'과 '댄스/전자음악' 카테고리를 공유한다는 걸 생각해볼 수 있다. 댄스/일렉트로닉 비중은 멕시코(42%), 브라질(40%), 인도(38%), 남아공(36%) 순서인데, 모두 유튜브에서 케이팝에 대한 반응이 높은 곳이다. 따라서 일본, 동남아, 미국이 아닌 '글로벌'에서 케이팝이나 한류 마케팅을 고려할 때 참고할 수도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