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키마우스를 만든 사람은 월트디즈니가 아니다! 1️⃣ 미국에서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들을 보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창업자와 제품을 실제로 만들어낸 사람이 다른 경우가 제법 많다. -
✅ 미키마우스를 만든 사람은 월트디즈니가 아니다! 1️⃣ 미국에서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사례들을 보면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창업자와 제품을 실제로 만들어낸 사람이 다른 경우가 제법 많다. - 애플의 제품을 만들어낸 사람은 공동창업자인 스티브 워즈니악이고, 테슬라 자동차의 실제 창업자는 마틴 에버하드와 마크 타페닝이다. (머스크는 투자자로 참여했다가 기업을 인수, 경영), 세계적인 식음료 체인인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역시 창업자와 그 브랜드를 크게 성공시킨 사람들이 다르다. 2️⃣ 보통 미키 마우스는 창업자 월트 디즈니가 그렸다고 알고 있다. 그런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미키 마우스는 월트 디즈니의 둘도 없는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 어브 아이웍스(Ub Iwerks)가 1928년에 만들어낸 작품이다. 3️⃣ ‘운 좋은 토끼 오즈월드(Oswald the Lucky Rabbit)’라는 캐릭터가 미키 마우스의 원형이다. 그러나 오즈월드 토끼 캐릭터의 저작권은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었고, 고민 끝에 오즈월드와 비슷하지만 귀를 짧게 해서 쥐로 만든 새로운 캐릭터, 미키 마우스를 만들어냈다고 한다. 4️⃣ 하지만 그때도 대부분의 사람은 월트 디즈니가 미키 마우스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했고, 아이웍스는 갈수록 디즈니가 공을 다 차지하는 상황이 못마땅했다. 갈등이 이어지면서 결국 어브 아이웍스는 1930년 디즈니 스튜디오를 떠나서 자신만의 ‘아이웍스 스튜디오’를 차린다. 5️⃣ 디즈니 스튜디오는 잠시 주춤했다가 바로 회복하면서 다시 성공을 이어갔다. 반면 아이웍스가 세운 스튜디오는 이렇다 할 성공작을 내놓지 못했다. 아이웍스는 남들이 풀지 못하는 어려운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내는 것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대중의 취향을 꿰뚫어보고 작품을 흥행시키는 것에는 큰 관심도, 재주도 없었다고 한다. 6️⃣ 애플은 세 명, 마이크로소프트는 두 명, 그리고 페이스북은 무려 다섯 명의 공동 창업자가 있다. 하지만 사람들은 스티브 잡스,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한 명 씩만을 기억한다. 그렇다면 그 한 명의 '대표 창업자' 타이틀은 누가 가져가는 걸까? 7️⃣ 대중 앞에 나서는 사람이고, 흥행을 책임지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그 사람은 기술을 잘 모를 수 있고, 손재주가 뛰어나지 않을 수 있고, 정작 중요한 제품은 다른 공동 창업자가 만들어냈을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전면에 나서는 사람은 회사의 모든 일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고, 회사가 위기에 빠졌을 때 자신의 이름이 걸린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흥행에 실패했을 때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는 뒤에 숨을 수 있다. 하지만 대표는 숨을 수 없다. 8️⃣ 결국 10년 만인 1940년 아이웍스는 스튜디오 문을 닫아야 했다. 둘은 다시 만난 순간 10년의 반목을 뛰어넘어 다시 둘도 없는 친구이자 동업자가 되었고, 이후로 디즈니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26년을 함께 일했다고 한다. 🤔 영화 '파운더'를 보면 레이크록이 맥도날드 형제가 운영하는 햄버거 집에 가서 그 시스템에 놀라고 프랜차이즈화 하자고 제안해서 미국 전역으로 지점을 늘리고 후에는 레이크록이 대표가 되서 맥도날드 상표권까지 갖고 가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를 보고 레이크록을 나쁜 사람으로 평가하는 사람도 있지만, 레이크록이 없었다면 지금의 세계적인 맥도날드 만들어질 수 없었음을 누구나 알 수 있다. 애플도, 테슬라도, 디즈니도 마찬가지. 결국 한 브랜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한명의 노력만으로는 안된다. 잘 만드는 사람이 있다면, 잘 알리는 사람도 있어야 하고, 잘 파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줄 때 성공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