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평소 누구와 인연을 맺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위기에서 그를 도운 귀인도, 그의 기업을 인수한 것도 카카오엔터였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에서 일하
혼자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다. 평소 누구와 인연을 맺고 있는지가 중요하다. 위기에서 그를 도운 귀인도, 그의 기업을 인수한 것도 카카오엔터였다.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에서 일하던 많은 친구, 지인들이 창업했지만 성공한 사람은 손에 꼽습니다. 그 차이가 무엇일지 계속 생각해봤습니다. 창업했을 때 자신의 믿는 바, 즉 신념이 합리적인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그게 맞다면 계속 밀고 나가야 한다는 겁니다. 저도 위기가 찾아왔을 때 ‘여기까지인가?’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어요. 그런데 사람들은 스토리를 좋아하고 모바일 시장은 더 커지고 종전의 출판사 시스템으로는 콘텐츠 공급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스토리의 대폭발’을 일으킬 수 있는 곳은 타파스밖에 없다는 논리가 저를 버티게 했습니다. 막연한 낙관주의는 더 큰 사고를 칠 수 있어요. 반면 극단적 비관주의는 아무 일도 못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