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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년 노르웨이 탐험가 로알 아문센은 대원 4명과 함께 10월 20일 남극탐험을 위해 출발했다. 얼음 위에서 이동이 쉬운 아주 가벼운 썰매와 북극 개들로 팀을 구성하고, 매일 6시간씩 이동하는

1911년 노르웨이 탐험가 로알 아문센은 대원 4명과 함께 10월 20일 남극탐험을 위해 출발했다. 얼음 위에서 이동이 쉬운 아주 가벼운 썰매와 북극 개들로 팀을 구성하고, 매일 6시간씩 이동하는 계획을 세워 실행했다. 12월 14일 남극탐험에 성공하고 대원들은 전원 무사 귀환했다. 한편, 아문센이 남극탐험을 시작했다는 얘기를 들은 영국도 바로 탐험대를 조직했다. 해군장교 로버트 스콧은 대원 8명과 같은 해 10월 27일 남극탐험을 시작한다.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었던 영국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음에도, 탐험대는 다음해 1월 18일 남극에 겨우 도착했고 돌아오는 도중 대원들은 전원 사망했다. 이 두 탐험대의 성공과 실패를 가른 가장 큰 요인은 무엇일까?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명확한 목표와 기준의 유무’이다. 아문센은 100일 동안 약 3000km를 이동해서 남극점에 도착하는 계획을 세웠다. 또 아문센은 대원을 모집할 때부터 ‘남극 세계 최초 정복’과 ‘매일 6시간 행군’이라는 명확한 목표와 기준을 제시했다. 목표가 명확했던 아문센은 하루 6시간 33km 행군이 가능한 강한 체력과 의지가 있는 탐험대원을 뽑았다. 실제 아문센 탐험대원들은 날씨가 좋든 나쁘든 정확히 하루 행목표를 수행했다. 아문센의 모든 대원들이 공유한 목표와 기준인 남극 세계 최초 정복과 매일 33km 행군은 아문센이 최초로 남극 탐험을 성공하게 한 중요한 동인이 되었다. 목표는 명확해야 한다. 팀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목표가 명확해야 팀원들과 공유하기 쉽다. 목표가 애매하면 팀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일이 어렵다. 각 팀원들마다 생각하는 것이 다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팀 성과는 팀 전체가 만들어낸다. 각각의 팀원들이 합쳐져 팀이라는 하나의 조직이 되어 성과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팀원들 개개인이 팀의 목표를 나의 것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지 팀의 목표로, 팀장의 목표로 끝나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목표를 설정하는 것은 팀에 여러가지 유익을 준다. 1) 달성해야 할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달성의욕을 높인다. 2) 목표에 근거하여 업무를 합리적으로 계획할 수 있다. 3) 업무과정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4) 결과에 대해 합리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5) 달성한 후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럼 목표는 잘게 쪼개서 설정하는 것이 유리할까? 큰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유리할까?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지만, 두 가지 중에 하나만을 추천하라면 목표는 잘게 쪼개는 것이 더 유용하다. 하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장기목표는 크게 설정하고, 단기목표는 잘게 쪼개는 것이다. 1956년 심리학자 조지 밀러(George A. Miller)는 단기기억은 정보 처리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인간의 뇌가 단기기억을 사용하기 위해서 5~9개 사이의 의미덩어리로 만들어 기억하면 편리하다는 내용의 연구를 발표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외울 때 1234567890 보다는 12-3456-7890 처럼 끊어서 읽는게 효율적이다. 즉, 전체의 큰 내용을 기억하기 쉬운 정도로 유목화하여 나누는 것이다. 목표가 너무 크면 인간의 뇌는 그 목표를 인식의 저 멀리에 둘 가능성이 높기에, 단기 기억이 가능할 수준으로 잘게 쪼개면 보다 쉽게 목표를 달성한다는 의미이다. 아울러 목표는 눈에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가까이에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그 목표에 대한 공유 의식은 더욱 커진다. 탁월한 팀장은 매순간 자신의 팀이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를 알려줘야 한다. 제대로 된 점수판은 팀원들에게 지금 어느 위치에 있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알려준다. 주의할 것은 팀장만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점수판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은 팀장의 점수판일 뿐이다. 점수판이 참여와 동기부여의 실제적 도구가 되려면, 팀원들이 이해하고 공유한 언어로 표현되어야 한다. 야구 선수들의 열정과 몰입은 상상 이상이다. 왜 그런가? 전광판에 표시되는 상대팀과의 점수가 그들에게 열정과 몰입을 불어넣기 때문이다. 내가 타석에 있다면 전광판을 보고 투 스트라이크와 원 볼인지, 원 스트라이크와 쓰리 볼인지 확인해서 스스로 전략을 구사하고 승부를 던지게 된다.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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