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n년차. 일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말에도 일을 한다. 하지만 어쩐지 조금 지친것 같다. 내가 하는 다양한 일을 다시 추려내고, 쉬는 날도 만들어야할 것 같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는 것처럼
프리랜서 n년차. 일을 좋아한다. 그래서 주말에도 일을 한다. 하지만 어쩐지 조금 지친것 같다. 내가 하는 다양한 일을 다시 추려내고, 쉬는 날도 만들어야할 것 같다. 하지만 필자가 말하는 것처럼 쉬는 것에도 용기가 필요하다. 나는 왜 열심히 쉬지 못하는 것일까. "일적인 성취감이나 보람을 내 개인의 행복과 혼동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 둘은 분명 별개인데 말이에요. 짧은 성취감의 시기가 지나가고 나니 비로소 무리했던 내가, 피폐해진 내 몸과 마음이 보였죠. 전문가들은 번아웃에 대해 지적인 활동을 너무 해서 소진되었다고 느끼는 '두뇌 번아웃'과 감정 노동으로 소진되는 '감정 번아웃'으로 나누기도 하더라고요." 📝 일이 곧 내가 되는 날들이 많았다. 성취감과 인정받는 말은 나를 쉬지 못하게 만들었고, 결국, 여기서 말하는 두뇌 번아웃과 감정 번아웃이 몰려왔다. 이럴 때 되뇌이는 말이 있다. You are not your job! "프리랜서에게는 복지 제도 대신 '시간'이 있습니다. 더 정확히는 시간을 스스로 운용할 수 있는 주도권이죠." 📝 시간을 스스로 운용할 수 있는 주도권이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이점이다. 하지만 자칫 게을러질 수도 있기에 나는 들어오는 일마다 거절하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 했다. 그렇다보니 시간에 쫓겨 시간이 날 운용하고 있더라.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좋아하는 일을 부끄럽지 않게 해내며 생활인으로서 균형 있게 살아가는 것' 정도가 될 것 같아요. " 📝 정말 내가 딱 원하는 프리랜서란 이런것이다. 명쾌하다! "그렇네요. 제가 건강을 위해서 가장 크게 지출하는 비용이 뭔가 생각해 보니, 들어오는 일을 욕심내지 않고 거절하는 것이더라고요. 덜 쉬면서 나를 풀 가동하면 할 수 있지만 반드시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아닐 때, 거절하고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하기 위해 시간과 에너지를 아껴요. 대신 운동하고 쉬죠. 그게 건강을 상하지 않고 오래 일하기 위한 큰 투자라고 생각해요" 📝 요즘 자주 듣는 말은 바로 '피곤해보인다'라는 말이다. 일을 거절없이 주말에도 하고 있고,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하고 있으니 체력이 남아나겠는가. 그나마 에너지를 아끼려고 택시를 타고 다닌다. 그 조금 응축된 에너지를 일에 쓰고 싶어서. 아무래도 운동을 해야겠다. "그렇게 천천히 몸과 마음을 다져가는 시간에 자신의 방향을 새로 모색하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말을 하고 있을 때는 듣지 못하는 것처럼 바쁘게 일할 때는 그 길밖에 안 보여요. 이 길이 아니라 다른 길로도 갈 수 있을까, 앞으로 세상은 어떤 방향으로 변해 갈까... 그런 것을 궁리하고 공부도 하는 시간이 프리랜서에게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 세상이 변하고 있으니 내공부가 부쩍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 당장 일에 필요한 공부 말고,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피가 되고 살이 되는 공부말이다. 내가 애정하는 두 작가의 글을 읽으니 정말 이제 좀 쉴 때가 온 것 같다. 힘껏 쉬고 싶다. #퍼블리뷰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2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