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P푸드 창업자 노승훈 대표 인터뷰 (2018년 기사) 1️⃣ 아우어가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어떻게 이름 짓게 됐고 어떤 콘셉트였나요? - 스타일리스트를 하는 85년생 동갑내
✅ CNP푸드 창업자 노승훈 대표 인터뷰 (2018년 기사) 1️⃣ 아우어가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는데요. 처음에 어떻게 이름 짓게 됐고 어떤 콘셉트였나요? - 스타일리스트를 하는 85년생 동갑내기 친구에게 우리 친구들과 재밌게 머리 식히며 놀 수 있는 장소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그 공간이 빵집이면 더 멋있을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왔고 그러면 우리가 만들고 우리 친구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살려 OUR로 이름을 지었어요. 문을 열자마자 말 그대로 우리 친구들이 소비해주면서(그중에는 인플루언서 친구도 있었네요) 단숨에 떴지요. 2️⃣ 도산분식이 핫합니다. 특별히 분식에 눈을 돌린 이유는요? - 분식에 눈을 돌렸다기보다는 압구정이라는 장소에 집중했어요. 저는 이 동네에서 어릴 때부터 놀았는데요. '우리가 유년 시절부터 놀고 먹고 지내왔던 이곳에 뭐가 없지?'라고 생각했고 그게 분식이었어요. 그래서 이쪽 소비층이 '멋있게' 소비할 수 있는 분식집 브랜드를 만들고 플레이트에서 '향수'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그런 트렌디한 분식집을 만들면 되겠다 생각했지요. 3️⃣ 왜 외식업에 도전한 건가요? - 자본 없이 우리가 출발하기에는 당일에 벌어서 당일에 쓸 수 있는 식당이 최적화라고 생각됐어요. 자영업자들은 공간에 대한 재해석이나 노력이 부족했고 디자인 브랜딩이 일반 회사에 비해 고민이 적었다고 봤거든요. 그래서 근사한 브랜드가 하는 식당 같은 느낌을 줘야겠다고 마음먹고 가게 자리를 알아봤지요. 4️⃣ 처음부터 돈이 많았나요? - 아니요. 수백만 원 정도에 불과했어요. 처음 가게를 낼 때 보증금은 예전에 옷 가게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인연을 맺었던 사장님과 부동산을 전전하며 소개받은 유학원 원장님에게 투자받았습니다. '일구팔팔 양고기'라는 식당을 오픈했는데요. 억지로 돈에 맞춰 하다 보니 원하지 않는 자리에 문을 열게 됐어요. 그리고 술 상권 골목에서 브랜딩 개념을 과하게 적용해 오히려 거부 반응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실패를 했고 이게 엄청 큰 교훈이 됐지요. 5️⃣ 이후 어떻게 차별화하려고 했나요? - 가고 싶은 곳을 만드는 것. 사람들 기억에 음식 그 이상으로 남게 하는 것. 식당이 아닌 브랜드로 오랫동안 소비하게 하는 것. 디자인, 인테리어, 콘셉트에 늘 집중했고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음식은 당 시대가 원하는 아이템을 항상 포함했습니다. 6️⃣ 앞으로 어떤 회사로 기억되게 하고 싶은가요? - CNP가 하면 '멋'없던 것도 '멋'있게 만들고 돈도 되게 만든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어요. 이렇게 되면 우리 같은 복장과 배경을 가진 친구들도 기업인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가 사회에 전해질 것이고 그게 사회에 좋은 자극을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3년전 기사이지만, 명확한 철학과 방향이 있음이 느껴진다. 그래서 여전히 새로 만들어지는 브랜드들도 성공을 거두고 있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