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25일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3일차 1. 브랜드 안내자의 목소리를 가진 카피 작성하기 본래 구루(guru)는 '교육자' 혹은 '가이드해주는 사람'을 가리키는
2021년 08월 25일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 #퍼블리뷰3일차 1. 브랜드 안내자의 목소리를 가진 카피 작성하기 본래 구루(guru)는 '교육자' 혹은 '가이드해주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인데, 현대모터스튜디오의 브랜드 체험 공간에서는 이 '구루'들이 친절하지만 전문적인 용어로 전시장을 설명해줍니다. 하이 컨템퍼러리(high contemporary)를 지향하는 브랜드에서는 SNS도 일종의 브랜드 체험 공간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나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이야기를 풀어낼 때 고급 단어들로 격을 높이되 친절한 뉘앙스로 풀어낸 카피라이팅을 선호합니다. 아래 예시처럼요. Before: 마칸의 디자인은 곡선이 특히 예쁘다. After: 마칸, 곡선에 대한 미학을 담은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유려함. 이처럼 보수적인 브랜드의 SNS에서는 '고오급' 단어 위주로 표현력을 키우는 게 중요합니다. 속된 말로 쉬운 말을 '있어빌리티'하게 만드는 과정이지요. 그러기 위해선 평소에 고급스러운 단어들을 수집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일차적으로 고객사가 주로 사용하는 단어들을 적어두는 편입니다. 고관여 브랜드나 하이패션 브랜드의 메이킹필름에서도 고급 표현들을 자주 접할 수 있고요. 직접적으로 텍스트에 대한 영감을 위해서는 영화 비평가들의 칼럼이나 매거진B, 릿터, 어반라이크 등 단행본 매거진을 읽곤 합니다. 생경한 단어를 마주쳤다면 문장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낯선 단어는 그 의미를 알아도 어색하게 사용하게 될 때가 많거든요. 어떻게 사용되었는지까지 예문처럼 적어두면 자연스럽게 단어를 다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