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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부상하면서, 굉장히 오래 전에 케빈 캘리가 주장한 '앞으로 크리에이터는 1000명의 열성 팬만 있으면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이 다시금 회자가 되고 있는데요.

1.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부상하면서, 굉장히 오래 전에 케빈 캘리가 주장한 '앞으로 크리에이터는 1000명의 열성 팬만 있으면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는 말이 다시금 회자가 되고 있는데요. 2. 크리에이터들이 다루는 콘텐츠의 영역이 다양해지면서, 그리고 디지털에서 독자들의 참여가 계속해서 늘어나면서 이제는 열성 팬 100명이면 충분히 먹고 살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 특히 요즘 부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크리에이터의 범위가 계속해서 넓어지고 있다는 점인데요. 4. 과거에는 유튜버들만 주로 크리에이터라고 불렀지만, 요즘은 뉴스레터 운영자, 팟캐스터, 온라인에 강의를 하는 튜터 등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는 사람들의 범위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5. 이에 대해 패트리온의 공동창업자인 샘 얌은 "개인이 열정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다면, 그 분야가 무엇이든 그 사람은 크리에이터"라고까지 말합니다. 6. 즉, 패트리온이라는 후원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의 입장에서 보면, '어떤 콘텐츠를 만드느냐'보다는,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크리에이터를 규정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고 볼 수 있겠죠. 7. 따라서 앞으로 크리에이터에게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는, '어떻게 커뮤니티를 구축할 것이냐', '어떻게 독자들과 깊은 관계를 만들 수 있느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8. 그리고 이 지점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와 '긱 이코노미'의 가르는 가장 큰 차이점이기도 한데요. 9. 잘 아시다시피, 긱 이코노미에서는 '관계'를 기반으로 수익이 만들 수 있는 구조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우버에서 운전을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도어대시를 통해 한 번 더 음식 배달을 한다고 해서 관계가 생기지는 않으니까요. 10. 반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서는 창작자들이 고품질의 콘텐츠를 자주 만들수록 독자들과 더욱더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창작자와 독자가 가까워질수록, 밀도 높은 커뮤니티를 구축할수록, 크리에이터가 팔 수 있는 것들은 늘어나는데요. 신뢰를 구축하고 잘 유지할 수 있다면, 콘텐츠든, 굿즈든, 강연이든, 이벤트든 뭐든 팔 수 있게 되죠. 11. 그리고 창작자가 진정성을 잃지 않는다면, 콘텐츠를 팔든, 굿즈를 팔든, 강연을 하든, 이벤트를 열든, 이런 행위를 통해서 신뢰를 더욱 강화할 수도 있을 거고요. 12. 따라서 콘텐츠를 통해 창작자와 독자 사이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13. 그런 의미에서 한 크리에이터가 가지는 경제성을 판단할 때는, 해당 크리에이터가 독자와 구축한 '관계의 깊이'를 살펴보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이 도래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겠죠. 14. 다시 말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얼마나 많은 독자를 확보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깊은 관계를 구축했느냐'를 중심으로 커져나갈 겁니다. ++ 관련해서 노안주 님께서 a16z의 팟캐스트 을 듣고 번역 및 정리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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