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 팬데믹은, 사람들 사이에서 장난처럼 회자되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2. 팬데믹 이전만 해도 벤처캐피털들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관심
1. 코로나19 팬데믹은, 사람들 사이에서 장난처럼 회자되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를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2. 팬데믹 이전만 해도 벤처캐피털들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관심은 있으나, 실질적으로 이 분야가 돈이 될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그래서 실제로 투자를 집행한 사례도 많지 않았습니다. 3. 그런데 팬데믹 이후, 집에서 콘텐츠를 보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 등이 멈췄던 것과 달리 개인 창작자들은 꾸준히 콘텐츠를 만들면서 그 영향력이 급속도로 커졌습니다. 4. 그렇게 개인 창작자들이 콘텐츠로써 경제적 효과를 만들어내는 경우가 늘어나며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하나의 붐으로 인정받기 시작했고, 요즘 미국 VC들도 적극적으로 이 분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5. 특히 미국 Z세대들 사이에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요즘 미국 학생들의 꿈은 의사나 변호사가 되는 게 아니라,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6. 즉, 이미 모바일 세대들에겐 크리에이터가 되는 것이 본인을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줄 꿈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는 의미인데요. 이런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툴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요. 7. 다시 말해, 크리에이터들뿐 아니라 창작자들을 돕는 툴들까지 포괄하는 개념으로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뜨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지금 당장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사람들은 어떤 툴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미국을 기준으로 보면, 크게 5가지 카테고리로 나눠볼 수 있어요. 8. 첫 번째는, ‘오디언스 큐레이션(Audience Curation)’으로 초기 팬을 모을 수 있는 툴들을 말합니다. 여기에는 클럽하우스 등의 오디오 채팅 서비스, 서브스택 등 뉴스레터 서비스, 호핀 등 이벤트 플랫폼, 그리고 요즘 뜨고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있다고 하네요. 9. 과거에는 이런 플랫폼 서비스들이 구독자나 팬을 만들어주는 정도에서 그 역할을 멈췄는데요. 하지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가 부상하면서, 이젠 플랫폼들도 적극적으로 창작자들에게 수익 모델을 만들어주거나 수익을 쉐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창작자들이 늘어나면서 더 좋은 창작자들을 많이 끌어들이기 위한 나름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셈이죠. 10. 그래서 크리에이터 이코노미의 두 번째 카테고리는, ‘오디언스 수익화(Audience Monetisation)’인데요. 요즘은 강연 등 교육 과정을 오픈하거나, NFT나 소셜 토큰 등을 통해 수익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서비스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고, 브랜드와의 협업을 자동화해서 매칭해주는 서비스도 등장한 상황입니다. 11. 세 번째 카테고리는, ‘버티컬 플랫폼(Vertical Platform)’인데요. 다양한 영역에서 창작자들이 생겨나면서 음악이면 음악, 운동이면 운동, 게임이면 게임 등 분야별로 특화된 서비스들도 계속 생겨나고 있어요. 12. 네 번째 카테고리는, ‘커뮤니티 운영 서비스(Community Management)’인데요. 팬덤을 갖춘 창작자들이 늘어면서 창작자와 팬들이 보다 잘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들도 하나의 분야로서 자리를 잡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13.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콘텐츠 창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작 툴(Creator Tools)'들도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요. 영상 편집이나 디자인이나 데이터 분석 등 창작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툴을 만드는 회사들도 늘어나고 있어요. 14. 이처럼 코로나 팬데믹 이후,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엄청난 자본을 투자해서 콘텐츠를 만들고 있는 OTT 서비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는 것과 함께, 개인 혹은 소수의 창작자들을 중심으로 하는 별도의 또 다른 콘텐츠 생태계가 생겨나고 있는데요. 15. 어쩌면 이 둘의 묘한 공존과 확산은, 그만큼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디지털 생태계가 점점 더 팽창하고 있다는 의미가 아닐까 싶네요 ^^ ++ 관련해서 노안주 님께서 크리에이터 Ollie Forsyth가 쓴 를 번역 및 정리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