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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물’이란 물을 길어올리는 펌프를 이용할 때 먼저 집어넣는 물을 말한다. 이는 펌프 내부에 있는 공기를 빼내는 역할을 하는데, 그래야만 펌프로 물을 길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글에

‘마중물’이란 물을 길어올리는 펌프를 이용할 때 먼저 집어넣는 물을 말한다. 이는 펌프 내부에 있는 공기를 빼내는 역할을 하는데, 그래야만 펌프로 물을 길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이 글에서 자신의 마중물을 준비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기획자를 포함해 어떤 것을 고안해내고 만들어내는 창작자들은 인풋과 아웃풋이 연결되어야 한다.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러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고 경험을 위해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가능한 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아웃풋을 넓혀야 하기 때문이다. 이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그나마 가장 쉬운 것은 독서가 아닐까싶다. 저자가 본문에서 언급했듯, 독서는 누구라도 접할 수 있고 그 분야도 다양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도전한다. 저자 또한 다른 사람들과 같이 독서로 인풋을 늘려나가지만, 그 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 책 자체만을 보는 것이 아닌, 책의 제목, 목차를 유심히 관찰하고 자신의 인풋 카테고리에 채워넣는 것. 이것이 그가 가진 특별함이다. 뿐만 아니라 책으로 둘러싸인 서점에 방문해 서점을 방랑하는 사람들을 유심히 관찰한다. 그러면서 시대의 트렌드에 대해 다시 한번 알게 되기도 하고, 사람들 개개인의 이외의 면들을 관찰하면서 기획자의 안목을 키운다. 누군가를 관찰하는 것 자체는 나 또한 종종 하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자의 관찰방식과 자신의 관찰한 것을 풀어내는 방식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예를 들어 수박을 관찰한다고 하면, 나는 그저 수박의 껍질을 바라보고 몇번 맛만 본 뒤에 수박이란 물체를 판단한다. 이와 달리 저자는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번 수박을 관찰해보고 속까지 직접 잘라본 후에 수박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정리해놓는…그런 차이랄까. 글을 읽으면서 반성도 하게 되고, 배우게 된 것도 적지않았다. 덕분에 이번 아티클은 형광펜과 메모 투성이이다. 이 아티클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글의 마지막 부분이다. 현대인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을 딜레마, ‘좋아하는 것 vs 잘하는 것’을 다루는데, 개인적으로 저자가 내놓은 해답이 명쾌해서 마음에 들었다. 그 어떤 것도 딱 떨아지지 않고 연결되어있다는 저자의 사고방식이, 내가 추구하는 삶의 모습과 닮아있어서 더욱 마음을 울린 것 같다. 이 아티클은 기획자 뿐만 아니라 모든 창작자가 읽어보길 추천한다. 나의 마중물이 어떤 것인지 알아보는 시간도 될 것이고, 우리 삶에(혹은 생각하는 방식에) 도움이 되는 작은 방향키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오늘도 좋은 글을 만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기록 끝! #퍼블리뷰 #퍼블리매일읽기챌린지 #퍼블리뷰8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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