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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표 이름 지우기' 전략으로 성공한 브랜드 '폰타나' 1️⃣ 식물성 발효 조미료 연두, ‘전지현 카레’로 불리는 티아시아키친 커리, ‘다니엘 헤니 파스타’라는 별명이 붙은 폰타나…. 이들의

✅ '샘표 이름 지우기' 전략으로 성공한 브랜드 '폰타나' 1️⃣ 식물성 발효 조미료 연두, ‘전지현 카레’로 불리는 티아시아키친 커리, ‘다니엘 헤니 파스타’라는 별명이 붙은 폰타나…. 이들의 공통점은 샘표식품이 운영하는 브랜드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아는 소비자는 많지 않다. ‘간장업체’란 꼬리표를 떼기 위한 샘표식품의 의도된 마케팅 전략의 결과다. 2️⃣ 1954년 등록된 샘표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最古) 브랜드다. 하지만 최근 샘표식품이 내놓는 신제품에선 샘표라는 브랜드를 찾아보기 어렵다. 샘표식품이 ‘샘표 지우기’에 나선 것은 누구에게나 간장을 곧장 떠올리게 하는 샘표의 지나치게 강한 브랜드 이미지가 샘표식품의 사업 확장을 가로막았기 때문이다. 3️⃣ 1980년대 샘표는 캔커피 시장에 도전했지만 샘표의 간장 이미지가 워낙 강한 데다 커피의 검은색이 간장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커피에서 간장 맛이 난다”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4️⃣ 샘표식품의 이 같은 마케팅 전략을 주도하는 인물은 박 사장이다. 1997년 그가 취임할 당시만 해도 샘표식품은 대형 양조장을 갖춘 간장공장 수준이었다. 서울대와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뒤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아 ‘학자형 CEO’로도 불리는 박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줄곧 R&D를 강조했다. 샘표식품의 지난해 매출 대비 R&D 투자 비율은 3.5%에 달한다. 국내 대형 식품업체 평균인 1%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5️⃣ 지난 4월엔 오랜 연구 끝에 신개념 소스 브랜드 새미네부엌을 선보였다. 김치와 장조림 등 손이 많이 가는 밑반찬의 조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제품이다. 🤔 모 브랜드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신규 브랜드에 영향을 미친다하여 과감하게 샘표를 지우기로 결정하고, 폰타나를 전략적으로 출시. 새로운 이미지로 만들어 냈다. 한번 각인 시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지만, 한번 각인된 이미지를 바꾸는 것은 더 어려운 일인것 같다. 하것을 과감히 시도하고 성공의 궤도까지 올려낸 것이 정말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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