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신사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눠졌습니다. 자동차 전장(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부문에 대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각종 기술과 기
"LG전자의 신사업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눠졌습니다. 자동차 전장(VS·Vehicle component Solutions) 사업부문에 대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각종 기술과 기업에 대한 소규모 투자가 바로 그것입니다. 전사 차원에서 밀고 있는 건 바로 로봇입니다. 2018년 클로이(CLOi)라는 안내·청소·서빙 로봇을 만들었는데, LG전자는 여기서 배운 로봇 기술을 다양한 사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커피를 만들어주는 바리스타봇과 잔디를 깎아주는 로봇, 실내외 배송을 담당하는 통합 배송 로봇을 선보였고요. ‘배달의 민족’을 만든 우아한형제들이나 현대엘리베이터와도 손잡고 특화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로봇을 하고 있다는 것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함께 다루고 있다는 의미와도 동일합니다. 로봇은 물리적인 산물일 뿐 그것을 움직이는 것은 인공지능이며, 인공지능이 잘 작동하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빅데이터에 대한 분석이기 때문입니다. 올해 LG는 전사 차원에서 향후 3년 간 1140억원을 투자해 ‘초거대 AI’를 만들기로 했는데요. 이는 결국 LG전자가 AI는 물론 로보틱스 기업으로 진출한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