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착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애플대학교 교수인 킴 스콧은 리더십 부족으로 스타트업의 문을 닫는 쓴맛을 본 적이 있다. 당시 그녀에게는 모든 팀원이 일과 서로를 사랑하는 조직
1️⃣착한 사람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였다. 애플대학교 교수인 킴 스콧은 리더십 부족으로 스타트업의 문을 닫는 쓴맛을 본 적이 있다. 당시 그녀에게는 모든 팀원이 일과 서로를 사랑하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목표가 있었다. 능력있고 좋은 직원들을 채용한 후 목표를 위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문제는 밥이라는 직원을 만난 이후였다. 면접에서 최고점을 받은 그의 실무 능력은 엉망이었다. 밥도 스스로의 결과물이 미흡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스콧은 이를 지적하지 않았다. 그의 마음이 얼마나 불안할지 잘 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후에도 같은 문제가 반복되었다. 결국 밥의 업무를 돕기 위해 팀원들의 리소스가 필요해졌고 업무 효율과 성과는 점점 하락했다. 팀원들은 왜 스콧이 밥의 문제를 지적하지 않는지 이해할 수 없었고, 리더에 대한 신뢰도 떨어졌다. 결국 스콧은 밥에게 해고를 통보했다. 그 때, 밥이 스콧에게 물었다. “왜 진작 말씀하지 않으셨죠? 전 모두가 절 좋아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를 문제 직원으로 만든 건 스콧이었다. 한 번만이라도 그의 잘못에 대해 얘기했다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2️⃣’부정’을 부정적으로 생각하지 않는 대화를 한다. 그녀는 밥과의 마지막 대화가 삶에서 최악의 순간이었다고 했다. 잘못은 내가 했는데 대가는 밥이 치뤘다고 표현했다. 이후 회사는 결국 문을 닫았다. 그녀는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노라 다짐하고 구글에 입사했다. 구글의 공동 설립자 래리 페이지, 팀 리더인 맷 커츠와 함께 회의를 하던 날이었다. 래리의 의견이 탐탁지 않았던 맷은 필사적으로 반대 의견을 제시했다. 래리도 의견을 굽히지 않고 끝까지 맞서다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맷도 물러서지 않고 ‘당신의 의견은 엄청난 쓰레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 순간 스콧은 맷이 해고되리라 생각했지만, 의아하게도 래리는 웃음을 지었다. 자신의 의견에 그렇게까지 반박하는 대화를 즐기고 있던 것이다. 그 날 스콧은 본인의 문제점을 깊이 깨달았다. 3️⃣쓴소리가 두렵지 않은 조직을 만든다. 이후, 그녀는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받는 문화를 만들었다. 팀원들이 그녀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처음에는 모두 어려워했지만 차츰 공개적인 논의가 되면서 문화로 자리잡혔다. 또한 팀원들끼리 서로 부족한 점을 말하고 도와주는 분위기도 형성되었다. 이를 통해 스콧은 지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사라졌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에 대한 지적이 칭찬만큼 큰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이후로는 팀원들에게 객관적인 피드백을 주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왔다. 팀원들은 그녀의 말에 가끔 상처를 받는듯 하기도 했지만, 자신들의 성장을 위한 조언임을 잘 알고 있었다. 결국 스콧의 팀은 팀장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서로의 성장을 도우면서 10배 이상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그녀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성장이었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