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에 새로 들어온 인재가 새로운 직무와 환경에 빠르고 편안하게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온보딩’이라 한다. 성공적인 온보딩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건 상관없이 온보딩의
우리 회사에 새로 들어온 인재가 새로운 직무와 환경에 빠르고 편안하게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온보딩’이라 한다. 성공적인 온보딩은 어떻게 하는 것일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건 상관없이 온보딩의 본질적인 목적은 새로 입사한 사람이 빠른 시간 안에 자신이 환영받는다는 것을 느끼고, 직무에 필요한 것들을 익혀서, 안정적이고 성공적으로 회사에 기여하도록 돕는 것이다. Talya N. Bauer 교수는 ‘Onboarding New Employees: Maximizing Success’에서 성공적인 온보딩의 4요소(4Cs; Compliance, Clarification, Culture, Connection)를 제시하고 온보딩의 전략적 실행을 이야기한다. 1️⃣ Compliance 컴플라이언스는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지키고 따라야 하는 것을 알려주는 과정. 회사에서 정하는 규칙, 규정 및 정책은 물론이고, 직무 수행에 있어 준수해야 하는 법률 등도 알려준다. 온보딩에 있어 compliance는 가장 기본적인 단계이며 주로 공식적인 방법으로 진행한다. 2️⃣ Clarification 신규 입사자는 모든 것이 새롭고 궁금하며, 최대한 정확하게 알고 싶다. 하지만 명확히 알려주는 사람이 없으면 그런 욕구를 자신의 기대와 추측으로 대신한다. 따라서 어떤 업무를 어디서, 어떻게, 얼마나, 누구와 함께 수행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것은 온보딩에서 매우 중요하다. 3️⃣ Culture 문화란 신규 직원이 조직의 규범을 수용하고 그에 따라 행동하는 것이다. 정책이나 명확한 관행 등 공식적으로 드러나는 규범은 물론, 분위기로 습득되는 비공식적인 규범까지도 포함한다. 문화는 조직과 자신과의 Fit을 맞춤으로서 조직원의 자발적인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4️⃣ Connection 직무와 조직에 대한 진짜 정보를 얻게 되는 네트워크는 신규 입사자 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중요하다. 또한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동료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회사에 대한 기본적인 태도와 심리적 거리에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위와 같은 온보딩의 4요소를 회사의 상황과 방향에 맞게 설정하는 것이 전략적인 온보딩이다. 기본적인 형태의 온보딩에서부터 전략적으로 강화된 형태의 온보딩까지 3단계로 접근할 수 있다. ✅ 1단계 : 기본적 온보딩 거의 대부분의 기업들은 컴플라이언스 중심의 공식적인 온보딩을 한다. 반드시 알아야 하고 지켜야 하는 사항들을 주지시키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여기에 직무에 필요한 사항들은 OJT를 통해 진행한다. 조직 문화 내재화나 사회화 프로그램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 단계에서는 성공적 온보딩을 위한 전략을 실행한다기보다 단순한 체크리스트 방식의 실행일 경우가 많다. 이 단계의 온보딩은 자원의 투입이 많지 않아서 쉽게 시작 가능하다. ✅ 2단계 : 발전적 온보딩 컴플라이언스 중심의 온보딩이 잘 되는 동시에, 신규 입사자가 회사에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하게 배우는 단계이다. 예를 들어,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회사 규정에 대해 명확한 교육을 받고, 직무 수행과 회사 생활에 있어 궁금한 것을 어디에서 찾으면 되는지 알고 있는 상태이다. 잘 정리된 매뉴얼을 통해 효율성과 안정감을 모두 얻을 수 있다. 이런 기본 상태가 잘 갖추어진 조직에서는 오리엔테이션이나 OJT를 강화하여 조직 문화 및 사회화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온보딩을 발전시킨다. ✅ 3단계 : 적극적 온보딩 신규 입사자가 적응을 마치고 빠른 시간 안에 역량을 발휘하도록 체계적인 전략을 실행하는 단계. 컴플라이언스를 비롯한 공식적인 적응 단계를 넘어 조직 문화를 내재화하며, 더 이상 new-comer가 아닌 한 명의 동료가 되도록 만든다. 입사 초기 HR 지원, 단계적 교육의 시행, 경영진과의 미팅, 관련 분야와 연계된 OJT 프로그램, 동료 또는 선배와의 멘토링, 신규 입사자 직무 코칭 및 피드백 프로그램, 사내 커뮤니티 활동, 대외 활동 참가 기회 부여 등 비교적 장기간에 거쳐 필요한 온보딩을 진행하게 된다. 이처럼 단계 별로 잘 설계된 전략적 온보딩은 신규 입사자들의 직무와 회사 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그들이 또 다른 이직이 아닌 업무에 몰입하도록 하여 성과를 빠르게 내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