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스로가 공들어 구축한 비즈니스를 계속해서 파괴하며 성장한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본인의 회사를 ‘테크 회사’라고 말했다가, ‘테크 회사이면서 동시에 미디어 회사’라고 말했다가,
1. 스스로가 공들어 구축한 비즈니스를 계속해서 파괴하며 성장한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는 본인의 회사를 ‘테크 회사’라고 말했다가, ‘테크 회사이면서 동시에 미디어 회사’라고 말했다가, 이제는 넷플릭스가 ‘엔터테인먼트 회사’라고 말합니다. 2. 즉, 지금의 넷플릭스에게는 테크나 미디어보다 ‘엔터테인먼트'가 훨씬 더 중요한 키워드인 셈이죠. 그렇다면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가 가지는 업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3.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1) 사람들이 사랑하는 스토리를 만들고, 2) 그 사랑을 수익화하는 것이죠. 4. 요즘 많은 사람들이 IP의 중요성을 많이 이야기해서, IP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전부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IP 비즈니스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IP를 가지고 있느냐가 아닙니다. 해당 IP를 얼마나 사랑하도록 만드느냐가 핵심이고 본질이죠. 5. 지금 마블이 전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유는, 역사상 그 누구보다 해당 캐릭터들을 사랑하게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일시적이 아니라, 거대한 세계관에서 오래도록 사랑하게 만들고 있죠. 6. 그리고 디즈니가 콘텐츠 업계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디즈니가 픽사-마블-루카스필름 등을 계속해서 인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콘텐츠 업계에서 이 사랑을 수익화하는 데 있어 디즈니가 역사상 가장 탁월하기 때문입니다. 7.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디즈니 영화 스튜디오는, 영화 시장에서 전 세계 2위 사업자보다 2배 이상의 매출과 3배의 이상의 영업 이익을 거뒀습니다. 근데 말이죠. 디즈니는 테마파크 사업으로 영화 스튜디오 사업보다 2배 이상의 매출과 영업 이익을 거뒀습니다. 8. 지금 미디어 업계든, 콘텐츠 업계든, 테크 업계든 너도나도 지금까지 IP의 가치가 과소평가되었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IT 시대의 뒤에는 IP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도 말을 하죠. 그런데 말입니다. ‘고객으로 사랑받는 IP’가 얼마나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지에 대해선 아직 그 누구도 제대로 측정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이 비즈니스가 가지는 가능성은 무궁무진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9. 특히나 지금처럼 디지털로 모든 것이 연결된 상황에선, 지금처럼 사랑이 전파되기 쉬운 환경에선, 고객으로부터 열렬히 사랑 받는 하나의 IP가 만들어낼 수 있는 가능성과 가치는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10. 즉, 토이 스토리의 대사처럼, 사랑받는 하나의 IP는 무한한 공간 저 너머까지 비즈니스를 키우고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11. 복잡하게 설명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의 룰은 사람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단순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스토리를 만들고, 그 사랑을 잘 수익화로 연결시키면 됩니다. 물론 아무나 할 순 없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