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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단짝과 타다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짧게 써보는 후기 🗯️ '개선'으로는 '혁신'을 만들 수 없다. 새로운 세대가 맞이한 문제는 이전 세대의 해결책으로는 깔끔하게 해

디자인 단짝과 타다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짧게 써보는 후기 🗯️ '개선'으로는 '혁신'을 만들 수 없다. 새로운 세대가 맞이한 문제는 이전 세대의 해결책으로는 깔끔하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쓰레기 더미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데 반해 우리의 노력으로 줄일 수 있는 쓰레기의 양은 선형적으로 증가합니다. 현대 사회는 초지수적 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즉, 자원을 유한시간 안에 무한하게 소비하기에 새로운 혁신이 더 빠르게 요구됩니다. 이전의 담당자가 더 잘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담당자가 나타나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전혀 다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타다는 '이동의 기본'을 혁신하고자 했습니다. 기존 택시 업계와 다르게 비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고객 경험을 우선시했고, 휠체어를 끄는 이동 약자도 눈치보지 않고 기분 좋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법은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14일은 너무 빨랐습니다. 미국의 SF 작가 Bruce Sterling에 따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잘 뜯어보면 여러 겹(Layers)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각각 다른 속도로 변한다고 합니다. 거리, 산업, 법과 인프라, 그리고 지구와 환경 순서로 다른 층에 있습니다. 거리의 패션이 가장 먼저 변하고, 산업은 거리보다는 조금 더 천천히 변합니다. 그다음에는 인프라, 그다음에는 정책이 바뀝니다. 새로운 산업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새로운 법률과 인프라가 등장합니다. 전기자동차가 개발된다고 한순간에 도로가 테슬라로 바뀌진 않으니까요. 전기차 시장은 매해 폭주하며 성장하지만,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5% 정도밖에 안 됩니다. 타다는 어땠나요. 타다 운행이 로 판결난지 14일만에 이 통과됩니다. 더 나은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던 타다의 시도는 불법이어야했을까요? 🗯️ 가장 강력한 이해관계자가 혁신을 막아버린다면.. 잠재 고객만의 제품의 유일한 사용자는 아닙니다. 이해관계자(영어: stakeholder)는 기업의 제품, 서비스와 관련하여 직접·간접적으로 이해관계를 가지는 사람을 가리킵니다. 제품 개발에 있어 이해관계자(Stakeholder)를 설정하고 그들과 대화하는 일은 아주 중요합니다. 사용자와 제품 공급자 외에도, 노동조합, 채권자, 주주, 정부까지 때에 따라 서비스의 중요한 이해관계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 각각은 기업의 운영에 대해 찬성 혹은 반대를 할 수 있으며 실제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칩니다. 타다는 서비스 런칭 전부터 이해관계자에 대한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실제로 정부 부처로부터 법률 검토도 마쳤구요. 하지만 그들의 이해관계자는 그들보다 강력했습니다. 법을 바꿔버렸으니까요. 여담) 감독님이 음악에 아주 공을 들였다고 말씀하셨는데, 얼마나 공들였길래 그래? 하며 영화를 봤는데 정말로 좋아서 귀가 즐거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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