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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보려고 정리한 명대사 10 '케이팝으로 일 배우기'를 좋아하는(ㅎㅎ) 저에게, 요즘 케이팝보다 더 큰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은 Mnet 입니다. 치열하게 배틀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 내가 보려고 정리한 명대사 10 '케이팝으로 일 배우기'를 좋아하는(ㅎㅎ) 저에게, 요즘 케이팝보다 더 큰 영감을 주는 프로그램은 Mnet 입니다. 치열하게 배틀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 주어진 미션에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여 훌륭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모습, 크루마다 각기 다른 리더십과 팀워크를 보면 그 어떤 책보다 배울 점이 많다고 느껴요.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 무조건 이 감동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1.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허니제이, '프라우드먼' 모니카와의 배틀에서) 스우파를 안 보시는 분들도 밈처럼 쓰이는 이 명대사만큼은 아실 거예요.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이 말은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단번에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실력 있고 멋진 댄서 '언니들'이 있었는데, 우리가 그동안 '잘 보지 못했구나'. 그동안 저는 대체 뭘 하고 살았길래 모니카와 허니제이 같은 사람들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던 것인지, 깊은 반성의 마음이 들면서 동시에 어떤 통쾌함이 느껴졌어요. 🔹 2. "팀 했을 때는 이렇게 서본 적이 없었어요. 항상 같은 퍼포먼스를 하고 항상 같은 곳을 바라보고 춤을 췄지, 마주 보고 춰본 적이 없거든요." (허니제이, '코카N버터' 리헤이와의 약자 지목 배틀에서) 과거 같은 크루였지만 모종의 이유로 갈라진 허니제이 님과 리헤이 님이 약자 지목 1:1 배틀을 하게 됩니다. 사실 이 배틀은 이미 춤만으로도 레전드였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허니제이 님이 이 발언을 하는 바람에,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되어버렸어요. 한 번도 이렇게 마주 보고 춤을 춰본 적이 없다니. 분명히 춤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그게 자동으로 두 분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로 번역되어 들렸던 건 저뿐만이 아니었을 거예요. 저 역시 동료들과 같은 방향을 보고 있지만, 그저 달려가느라 서로를 살피는 것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 3. "근데 저희 윤경이, 제가 본 것 중에 제일 섹시했습니다." (아이키, '훅'의 선윤경 님이 워스트 댄서로 지목당했을 때) 사실 이때 워스트 댄서 지목이라, 분위기가 상당히 무거웠거든요. 그런데 아이키 님은 이 한 마디로 유쾌하게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아이키 님이 가진 가장 큰 힘은 바로 이런 부분 같아요. 상대를 불편하게 만들지 않으면서 특유의 경쾌한 에너지로 분위기의 주도권을 가져올 줄 아는 것. 코카N버터와의 배틀을 앞두고 "연신내에 계시잖아요?"라며 능청스러운 질문을 했던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제가 가장 배우고 싶은 커뮤니케이션 방법이에요. (더 많은 명대사, 명장면은 아래 링크에서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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