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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위기가 아니더라도 버려지는 책에 대한 위화감이 늘 있었다. 어떻게 하면 버려지는 책을 줄일 수 있을까.🌳 근본적 방안은 수요가 공급을 지배하는 온디맨드일 것이다. 종이책이 안 팔린다고 호

“환경위기가 아니더라도 버려지는 책에 대한 위화감이 늘 있었다. 어떻게 하면 버려지는 책을 줄일 수 있을까.🌳 근본적 방안은 수요가 공급을 지배하는 온디맨드일 것이다. 종이책이 안 팔린다고 호소만 할 게 아니라 그것을 꼭 원하는 독자들을 위해 고급화·소량화 쪽으로 방향을 잡고, 오히려 전자책을 좀 더 대중화해야 하지 않을까. 종이의 물성에 영향을 덜 받는 정보 위주의 책들은 전자책을 선출간하고 종이책을 후출간하는 것도 공격적인 전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판매 플랫폼에서 독자들이 종이책 출간을 원하는지 여부를 체크해 출판사로 피드백해주면 그 데이터로 종이책 초판 부수를 결정짓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종이책은 오랫동안 아껴서 읽는 소장용 도서가 되는 것이고, 전자책은 지식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흡수하는 책 고유의 역할을 하는 지배 매체가 되는 것이다.” 책을 읽는 인구 수는 점점 감소하고 출판사간 경쟁은 갈수록 심해지는 요즘 종이책 출판 업계에 ‘온디맨드 / 소장용 도서 출판’이라는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하는 칼럼이다. 웹툰, 웹소설과 같은 비즈니스 모델 외 전자책의 대중화를 위해서도 신선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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