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올렸던 책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의 내용을 이어서 공유드려요. 이해관계자도 사람이라 개인의 사정에 따라 내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것
일전에 올렸던 책 '당당한 디자인 결정을 위한 9가지 방법'의 내용을 이어서 공유드려요. 이해관계자도 사람이라 개인의 사정에 따라 내 디자인에 대한 반응이 달라질 수 있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이해관계자와 인간적으로 소통할수록 내 디자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내용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 책은 읽으면서 매 장마다 감탄하고 있는데요. 얼핏보면 당연하지만 일할 때 꼭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특히 디자이너의 시선에 맞춰서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저도 아직 완독은 다 하지 못했지만, 일하며 커뮤니케이션이나 디자인 결정에 있는 디자이너라면 꼭 일독을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앞으로도 읽으면서 더 공유하고 싶은 내용이 있으면 가져오도로 하겠습니다. 오늘은 2장의 내용입니다! --------------- 1. 이해관계자 또한 우리의 사용자다 - 여기에는 필자가 보기에 아이러니컬한 부분이 있다. UX 디자이너는 사용자를 일단 우선순위에 놓고, 그들에게 공감하며, 사용자의 관점에서 인터페이스를 보는 일에 탁월하다. 하지만 대개 프로젝트 성공의 열쇠를 쥐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이처럼 행동하지 못한다. 함께 더 좋은 제품을 만들어내려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이 같은 원칙을 적용해보자. 2. 이해관계자에게도 각각의 사정이 있다> -사람들이 자신의 행동은 주로 상황적 요소에 원인이 있다고 보는 반면 타인의 행동은 성격에 원인이 있다고 보는 경향이 있다. 보다시피 우리는 이해관계자들의 반응을 해석할 때 공평하지 않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만든 솔루션에 동의하지 않으면 그걸 그 사람의 문제에 결부하기 쉬운데(예를 들어 ‘그 사람들은 디자이너가 아니니까’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건 사실이 아니다. - 복도에서 동료를 만나 여러분이 만든 새로운 인터랙션을 언급 했을 때 그 동료가 쌀쌀맞게 대했는가? 그렇다면 그 동료는 개인적인 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을 수도 있다. 회의에서 어떤 동료가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문제를 두고 여러분을 탓했는가? 그 동료는 상사에게 압박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 간부가 갑자기 나타나서는 전부 다 수정해야 된다고 주장했는가? 알고 보면 그는 다른 회의에서 막 나온 참인데 그에게 할당된 예산이 대폭 감축됐을 수도 있다. 여러분이 작업한 디자인에 이해관계자들이 보이는 반응은 종종 절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있다. 필자는 매사에 상대방의 의도를 가장 안 좋은 쪽으로 추측하기보다는 가장 긍정적인 쪽으 로, 사람을 믿는 방향을 선호하는 편이다. - 실제로 여러분이 절대 알 수 없는 다른 무언가가 항상 존재한다. 사람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지만 정작 우리는 알 수 없는 무언가가 항상 존재한다. 그리고 항상 존재할 것이다. 여러분이 이 점을 자주 상기한다면 여러분 마음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다. 3. 이해관계자도 사람, 나도 사람인걸 이해하고 보여주자 - 여러분이 이해관계자들에게 진정으로 공감하면 이해관계자들이 성공하도록 돕는게 여러분의 역할임을 깨닫게 된다. 우리의 성공은 이해관계자들의 성공에 달려 있다. - 사람들은 심각한 일을 심각하게 처리하는 진지한 경향이 있다. 프로답게 보이려고 어떤 이들은(아마 여러분도)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본모습을 절대 보여주지 않으려 한다. (...) 여러분이 사람이라는 걸 다른 이들에 게 보여주고 적절할 때 여러분의 성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이 두가지 모드 사이에서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하다. 사람들은 여러분의 진짜 모습을 보길 원한다. - 이해관계자에게 우리도 사람이라는 걸 좀 더 보여줄수록 그들은 우리의 아이디어, 제안 내용, 제안서에 좀 더 가치를 부여할 것이다. 우리는 단지 월급을 받으려고 뭔가를 찍어내는 로봇이 아니다.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재능 있는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