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162 TV 예능을 잘 보지는 않지만 소위 잘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특징은 다른 스토리 라인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
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162 TV 예능을 잘 보지는 않지만 소위 잘 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공통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은 특징은 다른 스토리 라인에도 적용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기획, 팀워크, 리더십 등 우리가 하는 다양한 분야에 모두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방송 작가가 알려주는 예능 비결을 공유합니다. 정다운 방송 작가 인터뷰: 20년 동안 간판 예능을 만들어 낸 비결 저자 장수연 자기 성향과 강점을 잘 알아야 프로그램도 잘 기획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내가 어떤 걸 잘하는 사람인지, 어떤 분야에 강한지 알아야 하고, 본인이 잘하는 걸 해야 프로그램도 잘 됩니다. 주변 사람들이 반복하는 이야기 속에서 흐름을 읽는 거예요. 를 기획할 때는 '이사를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한강 보이는 집에 살고 싶은데 집값이 너무 비싸다' 등 끊임없이 집에 관련된 이야기가 들렸어요. 그 시대에 가장 핫한 소재나 트렌드를 어떻게 예능화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데서 출발한 프로그램이 많고, 그 부분이 유효했던 것 같습니다. 요즘 어떤 프로그램이 잘 되는지, 왜 잘되는지, 화제를 모았는데 의외로 잘 안된 콘텐츠가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아야 한다고 봐요. '시간이 없어서 못봤어', '그 콘텐츠는 내 취향이 아니야', '나는 원래 책은 안 읽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건 직무유기처럼 느껴져요. 결국 프로그램의 구성, 설정, 장치가 탄탄하게 구성해야 오래갑니다. 물론 그걸 만드는 게 어려운 거지만, 한번 잘 만들어두면 오래 가는 것 같아요. 기획 회의 때 논의가 많았던 프로그램일수록 오래 갔던 것 같아요. 수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조합해서, 어떤 포지션에 둘 건지가 핵심인데, 그건 그 사람들의 강점과 약점에 관한 데이터가 있어야 가능하다고 봅니다. 과거와 달리 워낙 많은 사람이 일하는 환경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 없이는 좋은 팀을 꾸릴 수 없는 시대라고 생각해요. 100여 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만큼, 뒤에서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 이게 누구의 공인지 속속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게 리더의 덕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