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라이터는 종종 제품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계로 내던져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팝업 상자는 종종 너무 작고, 들어가야 할 메시지의 양은 줄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억지로 간결하게 만들어보자니
UX라이터는 종종 제품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계로 내던져지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팝업 상자는 종종 너무 작고, 들어가야 할 메시지의 양은 줄이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억지로 간결하게 만들어보자니 전하고자 하는 바가 명확해지지 않습니다. 저 또한 앱의 마이크로 카피를 작성하면서 비슷한 경험을 했고 최근에 관련 업을 하는 지인들의 아쉬운 토로를 자주 듣기도 했습니다. 왜 이런 문제가 왜 나타날까요? 그 이유는 글쓰기가 제품 기획의 '마지막' 단계로 미루어지기 때문입니다. UX라이팅은 만능이 아닙니다. '이제 기획은 끝났으니 요~~만한 이 부분에 이런이런 내용을 잘 넣어주세요.' 라는 요청을 받은 UX라이터는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용자가 이 화면에서(단계에서) 달성하고 하는 것은 무엇이지? 어떤 방식으로 상호작용할 것을 기대할까? 혹시 이 메시지가 이 시점에 이렇게 전달되는 게 잘못된 것이 아닐까?" 제품의 글쓰기를 마지막으로 미루면 1)라이터는 기획 의도를 잘못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 있으며 2)이미 많은 공수가 들어간 디자인,개발 상황 때문에 올바름을 되찾을 기회를 잃습니다. "이 부분에 버튼을 바꾸거나 기획을 바꿔주실 수 있을까요?"라고 말하면 상황이 복잡해지기에, 말을 건네기 어려워집니다. 단순 UI변경이 아닐 경우 더 복잡해집니다. 저는 카피를 작성하다가 비밀번호 시스템을 바꾼 경험이 있는데요. 이 과정에서 크고 작은 마찰이 많이 생겼고, 저 때문에 오히려 일이 복잡해졌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사실, 더 복잡해진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그래야 합니다.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은 이러한 과정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UX라이터를 기획 초기에 15분 짜리 킥오프에 초대하거나 'Casual Check in(00씨 이거 어때요?)'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훌륭한 UX라이터라면 고객 관점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자신이 기여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을 찾아내고, 팀에 제안할 것입니다. UX라이팅은 고객의 니즈를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일 뿐입니다. 기획, 디자인, 개발도 마찬가지고요. 더 좋은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고 싶다면 같은 목적을 가진 직군끼리 병렬적인 협업 프로세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직마다 UX라이팅 직군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고, 기획자나 PM 디자이너가 글쓰기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 팀에 맞는 적합한 프로세스를 찾고자 하는 시도가 더 좋은 고객 경험을 위한 첫 단추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