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167 서비스를 기획할 때 아니 무슨 일을 하던지 동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창업을 하고 싶은 이유, 회사를 선택하는 목적, 기도를 하는 내용 등 모든 활동에는 그에 따른
퍼블리 읽어주는 청년 167 서비스를 기획할 때 아니 무슨 일을 하던지 동기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창업을 하고 싶은 이유, 회사를 선택하는 목적, 기도를 하는 내용 등 모든 활동에는 그에 따른 동기가 있습니다. 많은 돈을 벌고 싶은 동기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보다는 선한 목적과 동기가 자연스러운 성과로 만들어지는 사례를 보게 됩니다. 오늘은 마음과 정성을 담은 서비스가 어떻게 빛을 보게 되는지 소개해 봅니다 :) 출시 3일 만에 180만명이 참여한 '내 트리를 꾸며줘!'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저자 김예인, 안현지 '내 트리를 꾸며줘!'는 크리스마스 컨셉의 롤링 페이퍼 서비스예요. 회원가입을 하면 트리를 만들 수 있고, 만들어진 트리에 방문한 사람들이 장식품을 고르고, 꾸미고 메시지를 남겨줄 수 있어요. 받은 메시지는 바로 확인할 수 없고, 크리스마스 당일에 선물처럼 트리 주인에게만 공개돼요 2022년 1월 1일 0시 기준 약 252만 명의 이용자분들이 트리를 만들어주셨고 약 3600만 개의 메시지가 오고 갔어요. 메시지를 오픈하는 날인 크리스마스 당일에는 최대 약 117만 명의 이용자분들이 실시간으로 서비스를 방문해주셨어요. 단순히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뿐만 아니라 트리를 꾸며주는 사람의 고민한 흔적을 담아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죠. 우리가 실제로 선물을 주고받을 때 상대방을 생각하며 선물을 고르고, 정성스럽게 포장하고, 카드를 작성해서 전달하는 것처럼요. 저희 서비스의 핵심은 트리를 꾸며주는 것이었기 때문에 '선물'과 '마음' 등의 키워드를 두고 고민하다가 디자이너 현지 님이 '내 트리를 꾸며줘!'라는 아이디어를 내셨어요. 애니메이션 제목 같기도 하고, 저희 서비스를 잘 설명하기도 하고, 또 무엇보다 입에 잘 붙어서 그쪽으로 의견이 모였어요. 디자인 컨셉 역시 따뜻함을 담고 싶었어요. 특히 UI에서 많이 담아내려고 노력한 키워드는 '정성'이에요. 메시지를 확인할 때 보낸 사람의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장식품을 메시지에 함께 보여주고, 장식품마다 메시지 테두리 색상도 다르게 설정했습니다. 유저분들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의사 결정하고 서비스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어요. 서비스 오픈 전에는 저희의 경험과 생각에 기반해 결정했다면, 오픈 후에는 객관적인 피드백을 통해서 유저분들이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거든요. 그 덕분에 저희가 서비스에 필요한 것들을 확실하게 알고 개선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희 팀 홀로 해결하고 해내기보다는, 적절한 시기에 내부 상황과 약점을 외부로 드러내고 도움을 받는 것이 팀의 성취를 위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