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이다] 세스 고딘 내가 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나를 간택했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큰 기대 없이 펼쳤는데 내가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이 가득한 책을 만났을 때다. 내가 가진 에너지가
[마케팅이다] 세스 고딘 내가 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책이 나를 간택했다고 느껴질 때가 있다. 큰 기대 없이 펼쳤는데 내가 하는 고민에 대한 답이 가득한 책을 만났을 때다. 내가 가진 에너지가 강하게 이 책을 끌어당긴 걸까? 하이라이트를 어찌나 많이 했는지 옮겨적는 데만 한 시간이 꼬박 걸렸다. ———————— 계속 다수를 쫓아다니면 고루해진다. 다수는 평균이자 그래프로 치면 곡선의 중심이다. 다수를 쫓으려면 누구도 불쾌하게 만들지 않고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 결국 타협과 일반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최소유효시장에서 출발하라. 당신에게 진정한 팬들이 존재하는 유일한 이유는 그들이 앞으로 당신에게 가치 있는 것을 기대한다고 알리며 당신과 교류했기 때문이다. 이 기대는 구체적이지 않으며, 정서적이다. 직접 입소문을 퍼뜨리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비용도 너무 많이 들고, 너무 느리다. 1명씩 사람들을 찾아서 간섭하고 참여시키는 일은 엄청나게 어렵다. 그렇기에 의도적으로 사람들이 이야기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할 제품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들은 당신이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신경 쓰지 않는다. 단지 그것이 자신을 위한 것인지, 진정한 가치를 지니는지 알고 싶을 뿐이다. 당신이 실제로 가진 힘뿐 아니라 적이 봤을 때 당신이 가졌다고 생각하는 힘도 힘이다. 최선을 다해 최고의 일을 세상에 선보였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마케팅이 엉망이었을 수도 있다. 사람들이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잘못된 도구를 골라서 경계까지 나아가지 못했을 수도 있다.